<레드얼럿3>의 확장팩 <업라이징>(Uprising, 반란)이 오는 3월 출시된다. 독립적으로 실행되는 스탠드-얼론형 게임이며,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된다.
EA는 8일 <커맨드&컨커: 레드얼럿3>의 PC용 독점 확장팩 <업라이징>을 3월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원본 <레드얼럿3>가 없어도 실행되는 독립형 확장팩이고, 배급도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확장팩은 게이머를 <레드얼럿3>의 전투가 끝난 후의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패배한 소비에트 진영은 여전히 재기를 노리고 있으며, 욱일제국은 명예와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승리한 것으로 보였던 연합군은 내부에서 벌어지는 사기, 부패 등으로 내홍을 겪는다.
<업라이징>에서는 총 4개의 미니 캠페인이 추가된다. 일단 3개의 진영별로 하나씩 제공되며, 나머지 한 개는 욱일제국의 영웅 유닛 ‘유리코’의 태생에 얽힌 보너스 캠페인이다.
신규 게임 모드 ‘커맨더의 도전’(Commander’s Challenge)에서는 서로 다른 지역과 난이도를 가진 9 명의 커맨더가 등장해 게이머와 실력을 겨룬다. 도전과제는 50 가지로 각각 다른 조건과 규칙으로 진행된다.
시리즈를 대표하는 HD FMV(풀모션비디오)도 계속된다. <레드얼럿3>에 나왔던 배우와 더불어 새로운 배우도 캐스팅될 예정이다.
EA LA 스튜디오의 개발진은 “<업라이징>은 C&C 커뮤니티로부터 받은 의견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반영한 결과물이다. 보다 빠르고, 부드럽고, 즐거운 플레이를 추구했으며 3편에서 시작한 이야기를 더 많은 FMV 컷신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욱일제국 진영에 새롭게 추가된 유닛의 일러스트.
4차원(?) 소녀 유리코의 태생에 얽힌 비밀이 보너스 캠페인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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