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제이에스씨]
- 글로벌 IP활용 MMORPG와 <페이처2> 등 모바일게임 3종 내년 출시
- ‘중국판호’ 문제로 글로벌 IP게임이 대세...글로벌 IP게임 제작 앞장선다
게임 개발 전문회사인 제이에스씨㈜(박지영 대표이사)는 내년에 유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3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제이에스씨는 현재 중국 게임기업인 가이아모바일과 함께 초대형 글로벌 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제작하고 있고, 일본의 유명 스포츠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IP게임과 중국의 레이싱 게임인 <페이처2>를 개발하고 있다.
페이처2는 중국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끈 3D 레이싱 게임인 페이처의 후속작이다. 페이처는 일간활성이용자(DAU) 400만명을 달성한 바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 중 하나로 내년 상반기 중에 히어로게임즈가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에스씨 박지영 대표는 “<페이처2> 외 나머지 게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파트너사와 협의해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면서 “지난 십 수년간 쌓아온 제이에스씨의 개발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협력해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IP게임 제작사로 성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이에스씨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쇼 지스타 2019에 참가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게임 3종의 일부를 선보였고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력 방안에 대한 미팅을 가졌다.
제이에스씨는 이번 지스타에서 드래곤네스트M을 개발한 환러후위와 글로벌 IP를 활용한 한중 합자 프로젝트를 내년 중에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드래곤네스트'의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드래곤네스트M은 2017년 중국 내 인기 게임으로, 한국에서도 2018년 상반기 대표 게임 중 하나로 손꼽혔다.
제이에스씨 박지영 대표는 “이번 지스타에서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인 '판호' 문제로 국내 게임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검증된 IP를 활용한 글로벌 IP게임이 대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아시아의 대형 퍼블리싱 기업들이 제이에스씨가 현재 개발 중인 3종의 IP 게임에 높은 관심을 보여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에스씨는 2011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유수한 글로벌 게임 유통 및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주요 참여 작품으로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드래곤퀘스트' '저스트코즈' 등이 있다. S급 핵심 개발자 10여명을 포함해 대형 MMORPG과 콘솔 및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개발팀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