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맨> 시리즈로 유명한 '유비소프트 몽펠리에'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아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유저들과 전문 리뷰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련된 비주얼과 창의적인 레벨 디자인, 풍부한 수집 요소, '시간 역행' 메카닉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 사용자 친화적인 저장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게임은 초기 출시 당시 스팀이 아닌 유비소프트의 자체 플랫폼인 '유비소프트 커넥트'를 통해서만 제공되어 주목도가 떨어졌다. 이후 스팀 버전이 출시되었으나, 미흡한 마케팅과 유비소프트 커넥트 계정 연동 의무화 등이 추가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장단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은 9개월 동안 130만 장이라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준수한 성과이나, 유비소프트의 개발 인건비를 고려할 때 수익성 확보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