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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

"세계 대회 우승하겠다!"

길드워 최강길드 워머신 인터뷰

임상훈(시몬) 2005-04-24 02:45:32

 

맵 하나하나, 스킬 하나하나 연구하고 실험한 노력의 결실이다”(기사단장)

우연이나 운이 아니다. 3, 4회 대회에서도 우승해 피땀 흘린 결과임을 보여주겠다.”(우노리)

“E3에서 만나게 될 팀도 게임에서 만났던 팀들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항상 승산 있는 싸움만 한다.”(이장님)

 

난생 처음 갖는 기자 대담회.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 떨릴 법도 했을텐데, 역시 전쟁 기계는 흔들림 없었다. 길드초청회와 챔피언십을 연달아 우승하며 길드워최강의 길드로 확고히 명성을 떨치고 있는 워머신 길드22일 기자 대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들과의 대담에서 워머신은 길드워는 진정한 승부를 가릴 수 있는 두뇌게임이라고 말했다.

 

Q. 전략은 어떻게 짜는가.

맵에 따른 큰 전략은 이장님(이기남)이 짠다. 세부적인 사항은 길드원끼리 논의하면서 결정한다. 챔피언십에서는 맵에 익숙해서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

 

Q. 워머신은 돌격하라같은 스킬을 잘 쓰는 워리어 중심의 빌드로 유명하다. 상대적으로 캐스터 부문 빌드가 부족한 듯한데.

워리어 중심의 빌드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캐스터 보강에 고심해왔고 연구도 많이 해왔다. 앞으로의 대회에도 현재 보강한 수준이면 문제 없을 것이다.

 

Q. 빌드를 공개했을 때, 다른 팀이 그것을 똑같이 적용해도 이길 수 있겠는가.

원조라는 점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길 자신 있다. 다만 특정 맵에 따라서는 똑같이 쓰면 50:50의 확률이 있는 경우도 있긴 하다.

 

Q. 길드워는 어떤 게임인가.

많은 MMORPG가 사람이 많던지, 장비가 좋던지, 레벨이 높으면 이긴다. 길드워는 똑같은 조건에서 싸우는 진정한 승부다. 두뇌게임이 맞다.

 

Q. 챔피언십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길드 내부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던 게 좀 어려운 점이 있었다. 중소 길드의 경우, 처음부터 강한 팀을 만나면 많이 힘들다. 길드 단위에서 연습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