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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TCG 바람 거셀 것”

[인터뷰] 코쿤커뮤니케이션 윤영일 수석팀장

고려무사 2005-08-24 10:55:25

"탤런트 정웅인이 아닙니다" 코쿤의 윤영일 수석팀장

 

 

올 하반기에는 트레이딩 카드 온라인게임의 바람이 불겁니다

 

코쿤커뮤니케이션(구 다음게임) 윤영일 수석팀장은 그동안 진입장벽이 높다고만 여겨졌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이 온라인게임 분야에서 신장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믹스마스터 TCG>에 대한 성공을 자신했다.

 

<믹스마스터 TCG>는 온라인게임 <믹스마스터>를 카드게임으로 국내에서는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TCG>로 새롭게 만들어져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바 있다.

 

25일 정식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하는 <믹스마스터 TCG> 4명의 캐릭터들로 구성된 카드 덱을 구성해 상대방과 겨루는 카드게임으로 헨치, 도구, 지형, 액션으로 구성된 을 통해 수천가지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온라인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낸 대원C&A홀딩스의 <유희왕 온라인>을 비롯해 <판타지마스터 TCG>, <라그나로크 TCG> TCG 게임들이 속속 시장에 선을 보이고 있다.

 

윤영일 팀장은 대표적인 마니아게임이던 레이싱게임이 <카트라이더>로 인해 대중적인 장르가 됐듯이 TCG 역시 <믹스마스터 TCG>를 통해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 장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믹스마스터 TCG>, 축구 캐주얼게임 등 신작게임을 잇따라 선보여 올 하반기 게임포털 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하이코쿤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윤영일 팀장과 얘기를 나눠봤다.

 

 

 

 

 

 

TIG> 기존에도 트레이딩 카드 온라인게임은 있었지만 모두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왜 그런가?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 선우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믹스마스터 TCG>에 대한 퍼블리싱을 결정하기 까지 주변의 우려도 많았다. 국내에선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쓴소리도 꽤 들었다.

 

 

TIG> 뭔가 해법을 가지고 <믹스마스터 TCG>를 퍼블리싱 하는 것인가?

 

일단 온-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에서 오프라인 TCG와 완구를 만들기로 했고 오는 10월에는 총 35편으로 구성된 TV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오프라인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으면 온라인게임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최근 <유희왕 온라인>을 비롯해 <판타지 마스터>, <라그나로크 TCG> 등 여러 게임들이 나오고 있어 캐주얼게임의 한 장르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가을 이후부터 TCG 바람이 불 것 같다.

 

 

TIG> <믹스마스터 TCG>만의 특징이 뭔가?

 

기존의 TCG는 룰이 복잡하고 캐릭터성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믹스마스터 TCG>는 직관적으로 설계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믹스마스터>의 특징인 믹스 시스템이 카드게임과 잘 맞아떨어지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TIG> 간단한 향후 일정과 유료화모델에 대해 알려달라.

 

25일부터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하고 10월에 KBS에서 35편짜리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상용화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카드 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3억 정도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IG> 주 타깃층은?

 

넓게 본다면 10대 초반에서 20대 중반까지가 주 타깃이고 그중에서 10대 초반을 코어유저로 보고 있다.

 

 

TIG>하이코쿤에서 향후 서비스할 다른 게임은 어떤 것들이 있나?

 

현재 스포츠를 소재로한 온라인게임 계약을 추진중이다. 12월에는 새로운 MMORPG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킬러컨텐츠를 선정했고 각 게임마다 20~30억원의 마케팅비용도 책정해놨다.

 

 

TIG> 게임포털 하이코쿤의 연내 목표는?

 

올해 게임포털 10위권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현재 서비스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게임들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내년 상반기중에는 5’에 들어갈 것으로 자신한다.

 

 

 

믹스마스터TCG를 설명하는 코쿤커뮤니케이션 김삼선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