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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 요구르팅 이렇게 바뀐다(1)

친절한 고동일PD님 인터뷰

루엘 2005-08-31 22:08:09

 

디스이즈게임의 요구르팅 아지트 '디스이즈요구르팅'이 오픈했습니다.

그동안 요구르팅에 관한 궁금했던 사항들 친절한 고동일PD님께 물어보았어요.

정말로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셔요 + _+/

 

※인터뷰가 길어 1,2부로 나누었습니다

 

 

 

TIY : This is yogurting

고동일 : 고동일PD

 

 

TIY > 현재 부분유료화인 '별플러스' 시스템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은데요. 향후 업데이트되는 별플러스 아이템이 어떤 게 있는지 알려주세요. 혹시 무기나 악세사리가 추가로 나온 게 있을 거 같은데...

 

고동일 : 무기나 악세서리는 아직은 유저들의 부담이 될 것 같아 생각중입니다. 별플러스 아이템의 경우, 명찰을 예로 설명하자면  다른색깔의 명찰이 나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친구창을 늘리는 아이템도 나오게 됩니다. 현재 호칭은 하루에 한번만 바꿀 수 있는데요, 앞으론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아이템도 생깁니다.

 

 

TIY > 사물함이나 학교이동 동호회 앰블럼 등,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는 시스템들은 언제쯤 나올 예정인가요?

 

고동일 : 9월은 현재 크게 시스템이 바뀌는게 있습니다. 지금 말하고 있는 시스템은 이르면 10월께 반영될 겁니다.

 

 

TIY > 오..+ㅁ+ 9월의 업데이트에 관해서 궁금해요. 알려줄 수 있나요?

 

고동일 : 현재의 에피소드에서 등수라는 개념이 서로 협력이 아닌 경쟁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그건 요구르팅이라는 게임의 방향과 전혀 다른 것입니다. 미션을 끝내기 위해 상대방을 도와줘야 되는데 상대를 도우면 내 등수가 떨어질 수가 있으니 망설이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등수 개념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물론 미션을 마친 뒤에 상자를 선택하는 것도 변하게 될 것입니다.

 

 

TIY > 그렇다면 현재 학점이 등수도 반영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진급시험도 바뀌게 되는것인가요?

 

고동일 : 당분간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진급시험을 그대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리고향후에는 유저들이 혼자서 도전하는 진급 에피소드를 따로 둘 예정입니다. 원래 진급이라는 것이 여러명이 아니 개인의 능력을 보는 것이지 않나요?

 

 

TIY > 상자고르기 시스템이 바뀐다는 점이 색다르네요. 상자고르기에 불만을 가진 유저분들이 많았는데 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네요. 혹시 다른 업데이트는 없나요?

 

 

고동일 : 기존의 퀘스트 인터페이스에서는 아이템과 퀘스트 정보창이 따로 있어 퀘스트를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퀘스트창이 새로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아이템과 정보 등 퀘스트에 대한 내용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은 요구르팅이 기존의 MMORPG 시스템과 달라 (꽈르릉을 찾아가는점) 많은 부분에서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코자 새로운 시스템을 하나 추가됩니다. 이것은 'GO시스템' 인데요. 유저가 퀘스트를 받으면 '지도에 꽈르릉을 표시 해준다' 는 식의 소극적인 방법이 아니라, 버튼을 누르면 캐릭터가 자동으로 해당 위치로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처음 일정한 장소로 찾아가는 퀘스트를 만들어 유저들이 조금 더 쉽게 요구르팅을 즐길 수 있도록 수정했습니다.

 

 

TIY > 요구르팅 시스템은 기존의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많아 매우 기대가 되는 게임입니다. 현재의 요구르팅 에피소드는 난이도가 어려워요. 유저 여러명이 함께 풀어나가야 간신히 클리어할 수 있어요. 물론 친구를 사귀게 되고 여럿이 하면 더 재미있지만 결과적으로 특정 서버에 유저가 몰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은 유저들을 모으기 위해 서버통합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동일 : 서버통합은 요구르팅이 캐릭터의 이름 말고도 다른 게임에는 없는 전화기능이 있어서 전화번호 까지 따져봐야 하는 사항이라 더 논의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밸런스는 '혼자할 수도 있지만 여럿이 하면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밸런스는 테스트 서버를 통해서 계속해서 수정중이니 더 기다려 주세요.

 

 

TIY > 현재는 요구르트 없이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는데요. 몇몇 유저들은 요구르트 급식이 하루에 3개일때 더 오래하고 있어요. 요구르트 3개는 반드시 다 써야 된다는 압박감 때문에 더 오래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그리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존의 요구르트 아이템은 완전히 사라지게 된 것인가요?

 

 

고동일 : 칼로리 시스템은 시간의 부족으로 유저들이 다른 유저들을 도와주기 꺼려하고 시간도 적다는 점에서 요구르팅이라는 게임과 맞지 않았습니다. 칼로리 시스템은 삭제된 것은 아니고 잠깐 숨어있는 것입니다. 차후 새로운 부가요소 서비스 개념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TIY > 에피소드를 진행하려면 서로 시간대가 엇갈리거나 장소가 달라(한명은 꽈르릉 앞에서 기다리고, 다른한명은 매점앞에서 구하고 있다든지) 함께 에피소드를 즐길 사람을 찾기 어려워요. 혹시 서로 에피소드를 구하는 게시판과 같은 시스템은 계획에 없나요?

 

 

고동일 : 게시판이라기 보다 커다란 대기실과 같은 개념을 논의중입니다. 대기실은 지금처럼 캐릭터 이름만 나오는게 아니고 실제 캐릭터의 모습이 보여 서로 입은 복장도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한 채팅도 할 수 있을 겁니다.

 

 

▶▶ 가을학기 요구르팅 이렇게 바뀐다! 제 2부 보러가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