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울대병원의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키넥트를 활용해 뇌졸중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외 다양한 산업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동작 인식 기술과 재미를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초기 단계이며, 분당 서울대병원은 추가 개발 및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더 많은 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분당 서울대병원은 병원 1층에 '가상현실 치료실'이라는 곳을 통해 키넥트 뇌졸중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기존 '재활치료실'을 리모델링한 이 곳은 올 해 6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환자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치료실에서는 키넥트 뇌졸중 치료 프로그램 외에도 Xbox 360 키넥트를 통해 재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태블릿PC와 같은기타 스마트 디바이스도 치료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기본적으로 재활을 도울 치료사가 동행하지만 일반 치료보다 간단히 이루어지고 있다
Xbox 360과 같은 비디오 게임을 통한 재활 치료도 이루어지고 있다
Xbox 360 키넥트로 재활 치료를 하는 모습
백남종 교수팀이 개발한 키넥트 뇌졸중 치료 프로그램
키넥트 뇌졸중 치료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모습
태블릿 PC를 통한 치료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