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으로 11일, <아케인> 제작에 참여한 '포티셰 프로덕션' 소속 스태프들이 '프로덕션 디자인', '배경 디자인', '색감' 3개 분야에서 각각 개인상을 수상했다. 개인상은 에미상 심사위원이 부문별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제작자에게 본상 시상식에 앞서 별도 수여하는 상이다.
<아케인>은 제74회 에미상의 음향 편집 및 드라마/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본 시상식은 9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아케인>은 2021년 11월 공개된 라이엇 게임즈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세계적으로 인기 행진을 누리던 <오징어 게임>의 연속 1위 기록을 깨며 한국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에서 흥행 기록을 세웠다.
수상 실적 또한 화려하다. <아케인>은 제49회 애니상에서 TV/미디어, 캐릭터 디자인, 각본 부문 등 9관왕을 달성했다. 골든 릴 어워드에서는 사운드 편집기술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휴고상 최우수 드라마틱 프레젠테이션 - 단편 부문에 최우수상 후보로 올라 있다. 휴고상 시상식은 9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8월 5일 <아케안>의 제작 비화가 담긴 특별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공개했다.
다큐멘터리는 각 25분씩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에피소드인 ‘나는 오로지 위험한 꿈만 꾼다(I ONLY DREAM IN RISKY)’를 시작으로 9월 초까지 매주 한 편씩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될 계획이다. 공식 한글 자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