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
- e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 ‘마스터 트랙’ 2기 모집 마치고 프로그램 운영 시작
- 글로벌 e스포츠 구단인 젠지 e스포츠와 함께 효능감 높은 실무 교육 진행
- e스포츠 분야 인턴십, 우수 수강생 대상 해외 탐방 등 다양한 혜택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최근 ‘2022 경기 e스포츠 마스터 트랙’(이하 마스터 트랙) 2기 모집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이번 2기 모집은 제너럴 코스, 마케터 코스, 이벤트 코스 등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전체 경쟁률 2 대 1을 넘기며 많은 도민의 관심을 받았다.
2기는 총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마스터 트랙 1기는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총 4개월 동안 진행된 바 있다. 지난 14일엔 e스포츠 전문가들을 초청해 마스터 트랙 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e스포츠 산업 동향 및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세미나가 열리기도 했다.
마스터 트랙은 e스포츠 산업 인재를 기르기 위해 경기도와 경콘진이 글로벌 e스포츠 구단인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커리큘럼은 온라인 강의, 개인 및 조별 프로젝트,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생은 원하는 시간에 자가 학습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며, 젠지 실무자를 비롯한 e스포츠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마스터 트랙은 실무 교육뿐만 아니라 글로벌 e스포츠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우수 수강자 대상으로 해외 탐방을 진행하며,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수강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마스터 트랙을 통해 수강생 10명이 e스포츠 분야에 곧바로 취업했다. 또한, 마케팅 등 마스터 트랙 수업 내용과 연관된 직군까지 포함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젠지 e스포츠 이승현 차장은 “지난해 마스터 트랙 수강생 약 25% 정도가 e스포츠 분야에 취업했다”며, “올해도 e스포츠 시장에 필요로 하는 많은 인재를 길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콘진 민세희 원장은 “세계적인 e스포츠 구단인 젠지와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e스포츠 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2기 마스터 트랙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e스포츠 산업 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