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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진출팀 윤곽 드러나는 오버워치 리그.. 막판 순위경쟁은 여전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2-10-04 15:28:04

[자료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동부 지역, 광저우 차지/LA 발리언트 플레이-인 진출 경쟁.. 리그포인트 1점차 초접전
- 10월 9일 오전 7시, 서부 지역 댈러스 퓨얼 '홈 스탠드' 개최
- 2022년 최고의 선수는… MVP 선정을 위한 팬 투표 시작
- 팬들과 함께하는 국내 첫 직관 이벤트 '리그룹 데이' 3천명 신청.. 9일 오후 7시 충무로서 개최

<오버워치> 리그가 시즌 막판을 달구고 있다.

22주차 경기를 마친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팀의 윤곽은 서서히 드러나고 있으나, 플레이-인과 플레이 오프 직행을 위한 순위경쟁은 계속되고 있어 마지막까지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먼저, 동부 지역에선 서울 다이너스티와 LA 발리언트가 2승을 챙겼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Smurf’ 유명환의 자리야를 중심으로 한 조합을 선보이며, 청두 헌터즈와 광저우 차지를 상대로 승리했다. LA 발리언트는 DPS 발군의 전투 능력으로 청두 헌터즈와 항저우 스파크를 상대로 신승을 하면서 플레이-인 진출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 드래곤즈와 광저우 차지 그리고 필라델피아 퓨전은 1승 1패를 했다. 광저우 차지는 서울 다이너스티에게 패배했지만 필라델피아 퓨전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플레이-인 진출 경쟁에 한발 앞섰다. ‘Faraway1987’ 아나의 생존 능력과 수면총을 변수로 상대 겐지를 차단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보인 ‘Choisehwan’가 돋보였다. 청두 헌터즈와 항저우 스파크는 2패를 했다.

서부 지역에선 댈러스 퓨얼과 LA 글래디에이터즈가 2승을 했다. 댈러스 퓨얼은 역할 불문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이번 주 무실세트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A 글래디에이터즈 역시 안정적인 힐러진의 지원과 ‘Kevster’ 트레이서의 클러치 능력으로 연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워싱턴 저스티스 그리고 밴쿠버 타이탄즈와 토론토 디파이언트는 1승 1패를 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Striker’ 권남주와 ‘Proper’ 김동현의 활약으로 애틀랜타 레인을 3:2로 승리하면서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토론토 디파이언트에게 패배하면서 4연패에 빠졌고, 이후 만난 애틀랜타 레인에게도 2개의 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3세트부터 영웅 조합을 바꾸면서 3개의 세트를 연이어 승리한 것.

뉴욕 엑셀시어와 런던 스핏파이어는 2패를 했다. 서부 지역 휴스턴 아웃로즈는 22주차에 경기가 없었으나 22주차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동부 지역에서는 DPS ‘Becky’ 김일하의 트레이서가 단연 돋보였다. 높은 펄스 폭탄 부착률과 상대 힐러 라인을 흔드는 기민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LA 발리언트가 3연승을 쌓아가는 것은 물론, 플레이-인 진출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도록 하는데 일조했다.


서부 지역은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상대로 첫 승리를 이끈 토론토 디파이언트 DPS ‘Heesu’ 정희수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소전뿐만 아니라 솜브라를 활용한 힐러 라인 흔들기와 EMP 적중 후 처치까지 치고 빠지는 전투에서 모두 돋보였다.

23주차에도 순위싸움은 계속될 전망이다. 동부 지역에서는 플레이-인 진출에 경쟁하는 광저우 차지와 LA 발리언트의 경기를 진행한다. 두 팀은 카운트다운 컵 예선전 마지막 주차에 리그 포인트 1점 차이로 초접전인 상황에서 만난다.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 다르지만 두 팀이 만나는 이 경기가 플레이-인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 지역에서는 2022 정규 시즌 마지막 텍사스주 라이벌전인 휴스턴 아웃로즈와 댈러스 퓨얼의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 시간 10월 9일 오전 7시 알링턴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서부 지역 댈러스 퓨얼의 홈 스탠드 이벤트가 개최된다. 자존심을 건 두 팀의 마지막 정규 시즌 경기 승리는 어디로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MVP 투표도 한창이다. <오버워치> 리그는 지난 9월 30일 올 시즌 MVP 후보 10명을 발표하고, 최종 수상자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시작했다. MVP 후보 10명 중 한국인은 7명이며, 투표는 오는 10일(미국시간 기준)까지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한국 시간으로 10월 9일 오후 7시,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오버워치> 리그 ‘리그룹 데이’를 개최한다. 동부 지역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청두 헌터즈와 상하이 드래곤즈 경기 뷰잉 파티를 시작으로, 서울 다이너스티와 필라델피아 퓨전의 오프라인 경기를 진행한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오버워치> 리그 오프라인 이벤트인 만큼, 신청자가 3천여 명을 넘길 정도로 많은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이 관심을 보였다. 동부 지역 정규 시즌 1위 서울 다이너스티와 카운트다운 컵에서 다크호스로 부상 중인 필라델피아 퓨전의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은 <오버워치> 리그 공식 YouTube 채널을 통해 한국어로 생중계되며, <오버워치> 리그의 모든 경기는 다시 시청이 가능하다. 경기를 시청하기만 해도 '리그 토큰'이 쏟아지는 시청 보상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시청 보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버워치> 리그 최신 소식은 홈페이지 외에도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버워치> 리그의 한국어 중계방송은 WDG가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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