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 7,500억 엔(약 26조 4,577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은 7,207억 엔(약 6조 9,3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1억 엔(약 4,051억 원)으로 49% 감소했다.
소니는 번지를 포함한 인수 비용,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의 증가 및 환율의 부정적 영향으로 영업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인수 비용 역시 환율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2022년 게임 부문 영업이익도 기존 전망보다 줄어든 2,250억 엔(약 2조 1,654억 원)으로 예상했으나, 기기 가격 변경 및 비용 절감을 통해 환율 변동의 부정적 영향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PS5는 지난 8월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격을 인상했다. 한국 권장소비자가격은 6만 원 인상됐다.
소니의 2022년 회계연도 2분기 매출
게임 부분 매출
PS플러스 가입자 계정 수는 4,540만 개로 6월 말과 비교해 4% 줄어들었다. 다만, 소니는 PS5 이용자의 가입 비율은 높으며 PS4 사용자의 참여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이에 이용자 참여율을 복구하기 위해 PS5의 보급 가속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PS5 하드웨어 생산은 자재 및 물류 공급 제한이 대폭 완화돼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PS5는 이번 분기 330만 대를 판매했으며, 누적 판매량 2,500만 대를 달성했다.
(출처: 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