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맥밀런'이 신작 <뮤제닉스> 스팀 페이지를 열고 정보를 공개했다. '에드먼드 맥밀런'은 블러드트레일 밈으로 유명한 <슈퍼 미트 보이>와 <디 엔드 오브 나이>, <아이작의 번제>의 개발자다.
2024년 출시 예정인 <뮤제닉스>는 턴제 로그라이크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다. 게임의 목표는 집에서 더 먼 곳으로 모험을 떠나는 것이다. 여러 NPC를 만나 퀘스트를 진행하고 보스를 무찌르며 고양이들을 성장시키면 된다. 전투에 6개 이상의 클래스와 50개 이상의 고유 능력을 가진 고양이들을 활용한다. 적과 보스는 200종 이상이며, 개발자는 10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을 예상하고 있다.
고양이들의 번식을 통해 돌연변이를 얻고 혈통을 늘려가는 것도 성장 요소로 주어진다. 더 많은 고양이를 육성하기 위해 공간을 확보하고 가구를 들여 집의 레벨을 올려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수집할 수 있는 마법의 가구도 100가지 이상이다.
전투는 격자 형식의 제한된 맵 안에서 턴제로 진행된다. 100종이 넘는 유니크 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전략을 적용할 수 있다. 개발팀의 전작인 <아이작의 번제>에서는 랜덤하게 주어지는 아이템의 활용과 빠른 액션이 중요했는데, 턴제로 개발될 <뮤제닉스>는 전작들과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드먼드 맥밀런'은 <뮤제닉스>를 2012년부터 기획했다. 2013년 8월에는 '에드먼드 맥밀런'의 유튜브 채널에 <뮤제닉스>의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팀 미트'는 <뮤제닉스>가 2014년 출시를 목표로 한 <심즈>와 <포켓몬스터>를 섞은 게임이 될 것이라 소개했지만 개발이 연기됐다. 2022년 3월 '에드먼드 맥밀런'은 트위터를 통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개발에 앞으로 2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스팀 페이지에선 <뮤제닉스> 디스코드 채널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