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지난 9월 누적 매출 3조 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8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국내 출시, 10개월 만에 1천억 원의 역대 최대 연매출액을 돌파한 야구 게임 라인업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5%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실적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선 게임사업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크로니클> 국내 출시 관련 마케팅 비용 및 개발 인력 강화 관련 투자에 따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유형자산 매각 이익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 차익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또한,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웹3 메인넷 XPLA(엑스플라)에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접목해 미래 게임 시장 선도에 나선다. 오는 2023년 글로벌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낚시의 신> IP 기반 신작 <낚시의 신: 크루>를 XPLA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이후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에 P2O(Play to Own) 시스템을 지속 접목하며 웹3의 가치와 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미디어데이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이끌 청사진을 발표한 컴투버스 역시 11월 사내 테스트 진행 후 2023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2023년 1분기 기업 대상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후 메타버스 대지 분양 및 오피스 사업, 컨벤션센터 기반의 행사와 컨퍼런스, 주요 파트너사의 B2C 서비스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