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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워존 2.0' 정식 출시 직전 신규 트레일러 공개

신규 모드와 시스템 등이 가져올 전략 변화가 기대를 모은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준(음주도치) 2022-11-15 18:31:55

<콜 오브 듀티: 워존 2.0>(이하 워존 2.0)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됐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유통하고 인피니티워드가 개발한 <워존 2.0>은 <모던 워페어 II>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대규모 배틀로얄 게임이다. 전작과 달리 단독설치를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2분 정도 길이로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수영 및 수중 전투가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물에 빠지면 사망하는 시스템이었으나, 이번에는 강의 지류를 은밀하게 헤엄쳐 올라가거나, 물속에서 매복하는 행위, 무장 순찰 보트에 탑승하는 것까지 모두 가능함을 알 수 있다.

 

'워존 2.0'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트레일러 브금 선정이 좋다는 댓글도 많이 보인다

 

또한 신규 이동 수단이 추가됐다. 자동차, 보트, 헬리콥터는 빠른 이동을 보조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전략을 요구한다. 타이어는 어느 곳에서나 공기를 채울 수 있지만,​ 연료의 보충을 위해서는 휘발유 캔을 찾거나 주유소를 점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시스템 때문에 매복한 적과 연료 수급처에서 교전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서클 붕괴라는 시스템도 생긴다. 안전구역이 단일 서클로 좁아져 가는 다른 배틀로얄 게임들과 다르게, <워존 2.0>의 안전지역은 다수의 서클로 분열됐다가 게임 종반에 하나의 서클로 합쳐진다. 높아진 기동성을 활용할 이유가 더 생긴 셈이다.

 

수영 및 수중 전투가 가능해졌다

 

서클 붕괴 시스템에 대한 공지. 출처: 블리자드
이동 수단 추가가 가져올 전략의 변화도 기대된다

 

신규 모드로 DMZ 모드가 추가된다. '알 마즈라'에 잠입해 작전을 수행하면서 아이템을 수집하고, 제한 시간이 다 떨어지거나 적에 의해 사망하기 전에 탈출하는 것이 목표인 모드다. 비행기에서 강하하는 대신 알 마즈라 주변 랜덤 지역에서 시작하게 된다. DMZ에서 얻은 모든 아이템은 창고에 저장되고, 게임 시작 전 로비에서 이 아이템들을 백팩에 넣고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사망 시 백팩에 있는 모든 아이템을 잃게 되는 리스크가 있다.

 

<워존 2.0>은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11월 17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워존 2.0'은 11월 17일 출시 예정이며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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