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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던페 2022] 던파, 윤명진 총괄 디렉터 체제에서 '3인 체제'로 변경

업데이트 방향성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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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2-11-26 18:47:48
윤명진 <던전 앤 파이터>(이하 <던파>) 총괄 디렉터가 보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26일 진행된 던파 페스티벌 '2022 DNF 뉴 던(NEW DAWN)'​에서 공개됐다. 윤명진 전(前) 총괄 디렉터이자 네오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직책 변경으로 인해 <던파> 총괄 디렉터직을 내려놓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던파>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은 아니며, 기존의 업데이트 방향성은 유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명진 전(前) 총괄 디렉터의 자리는 이원만 총괄 디렉터,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 총 3인이 대체할 예정이다. 세 디렉터 모두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함께 네오플에서 10년 이상 장기 근속하며 <던파> 개발에만 몸담아 온 개발자들이다.


총괄 디렉터를 맡게 된 이원만은 ​<던파>의 편의성 개선을 주도하고, 2017년 '여프리스트' 업데이트까지 주요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직전에는 <던파 모바일>의 라이브 디렉터를 맡기도 했다. 이원만 디렉터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던파>는 저에게도 많은 추억이 있는 게임이다. 앞으로도 모험가 여러분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 역시 "<던파> 개발만 10년을 넘게 해 왔다. 여러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적시에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중요한 시급한 문제부터 소소하더라도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발자 노트와 아라드 주민센터와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모험과 여러분과 소통하며, 더욱 의견을 수렴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유저 소통과 피드백을 강조했다.

이원만 신임 <던파> 총괄 디렉터

홍진혁 신임 <던파> 라이브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는 "한국을 포함해 여러 국가의 <던파> 콘텐츠를 개발해 오다, 윤명진 디렉터 복귀 이후로 본격덕으로 한국 <던파>의 콘텐츠 디렉터를 맡아 왔다"라며​ "질책도 겸허이 수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미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이용자 피드백이 많았던 '마이스터의 실험실' 콘텐츠에 대해서도 "당시 피드백은 몇 번이고 되새겨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마법사의 회랑이나 선계 등의 콘텐츠는 최선을 다해 개발하고 있다. 실수를 거울삼아 더욱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윤희 신임 <던파> 라이브 디렉터

마지막으로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던파>는 겨울마다 항상 풍성하고 따뜻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부임 후 진행하는 첫 이벤트인 만큼 보상을 강화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며, 12월 1일 <던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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