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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종합] 펄어비스 신사옥 '홈 원'에서 진행된 유저 행사 '칼페온 연회'

펄어비스, 과천 신사옥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 행사 진행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4랑해요) 2022-12-10 21:36:59
9월 24일,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를 진행했다. 국내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 250여 명을 초청했으며, 기존 유저 행사와 달리 이번에는 펄어비스 신사옥 '홈 원'에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칼페온 연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 행사다. 향후의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하며, 퀴즈 이벤트 및 키워드 토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는 오프라인 외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도 진행됐다.

연회 개최를 기념해 <검은사막 모바일> 인 게임에서도 5가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12월 13일 9시까지 ▲칼페온 연회 기념 흑정령의 모험 ▲주사위 획득 매일 임무 ▲칼페온 연회 준비 ▲여신의 눈물 러쉬 이벤트가 진행되며, 13일 9시까지 칼페온 연회 기념 특별 상점도 연다. 상점에서는 ‘협동 포인트’로 각종 인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2022 칼페온 연회 풍경기

 


2022 칼페온 연회가 진행된 펄어비스 신사옥 '홈 원'

연회 전, 먼 길을 온 이용자들을 위해 식사가 제공됐습니다.


귀여운 흑정령 디저트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 다목적실
 
행사 진행을 맡은 MC 허준과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 김창욱

밴드 '문콕'의 축하공연



# <검은사막 모바일> 주요 업데이트 내용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는 김창욱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 (좌) 김주형 개발 PD (우)

행사에서 공개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업데이트 계획

2022 칼페온 연회에서는 ▲신규 클래스 ‘매구’ ▲대사막 신규 콘텐츠 ▲여명의 기수 콘텐츠 업데이트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먼저 신규 클래스 '매구'는 <검은사막> IP 최초 쌍둥이 클래스이자, <검은사막 모바일>에 가장 먼저 업데이트되는 모바일 최초 오리지널 클래스다. 한국을 콘셉트로 한 '아침의 나라' 출신이다.

언니인 '메구'는 여우의 힘을 사용하며, 여우의 혼이 깃든 부적 '호령부'를 주 무기로 사용한다. 보조무기로는 비녀칼을 사용한다. 언니 '매구' 는 12월 13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업데이트된다.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서버도 같은 날 업데이트된다.

우사와 매구

언니 '매구'는 12월 13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업데이트된다.

대사막 지역에는 신규 콘텐츠 '사하자드'가 13일 업데이트된다. 사하자드에서는 각종 진귀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떠돌이 상인을 만나거나, 모험 중 보물상자를 발견할 수 있다. 보물상자에서는 신규 시스템 '흑정령 룬 돌파'에 필요한 재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대사막을 확장한 신규 PvP 필드 '대사막 무법지대'도 업데이트 예정이다. 사하자르를 비롯해 기존 난이도인 이무르와 토르메도 함께 적용되며, 경쟁이 치열할 수 있지만 특색 있는 몬스터와 함께 매력적인 보상을 제공한다.

'환상마 디네'는 환상마 ‘크로그달로’의 자녀 중 하나로 환상마 ‘둠’과는 자매 지간이다. 땅의 기운을 지니고 있어 모래에 발이 푹푹 빠지는 사막에서도 바람처럼 빠른 속도로 질주할 수 있으며, 사막 안에서 공간 도약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지정한 위치로 공간 도약이 가능하며, 검은돌 신전으로도 도약할 수 있다.

환상마 디네

아포크로스는 사하자드에서 만날 수 있는 신규 필드 우두머리다. 설정 상 고래를 닮은 ‘아포크로스’는 사막과 어울리지 않는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 게임 내에서 다양한 추측이 존재한다. 머나먼 고대 요새에서 흘러나온 고대 병기라는 이야기가 가장 유력한 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포크로스를 사냥하면 전리품으로 '동력핵'을 얻을 수 있으며, 발렌시아의 NPC와 교환을 통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형태로 기획 중에 있다.

아포크로스는 주위를 전기장으로 공격하고 큰 몸집을 이용해 적을 짓뭉개는 지상 패턴과, 지상을 향해 태양 광선을 쏘거나 공중에서 꼬리와 몸체로 내려치는 공중 패턴을 보유하고 있다. 아포크로스는 12월 20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아포크로스

현장에서 시연된 아포크로스 보스전

 

마지막으로 공개된 '여명의 기수' 콘텐츠는 전략성을 강화한 신규 가문 콘텐츠다. 일종의 턴제 전략 게임이며, 가문의 '부 캐릭터'를 팀으로 구성해 출정시켜 전장의 요소를 활용하며 적 세력을 진압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캐릭터 공격 거리에 따른 구분이 존재하며, 상성 관계가 있기에 전략적으로 팀을 구성해야 높은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여명의 기수 콘텐츠는 부담감을 줄이도록 1주일에 한 번 플레이하도록 계획되고 있으며, 최종 보상이 마음에 들지 않다면 선택에 따라 한 번 재도전이 가능하다. 게임 플레이 시간은 10분 내외로 개발되고 있다. 김창욱 총괄은 현재 개발 속도로 보면 2월 중 업데이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유저와의 질의응답

 

 

다음은 글로벌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의 질문에 대해 키워드로 답변하는 '키워드 토크'가 진행됐다.

 

먼저, '뒤틀린 악몽' 콘텐츠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주 중 진행될 뒤틀린 악몽 콘텐츠에서는 입장 인원 수를 늘릴 예정이다. 다만,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롤백이나 별도의 최적화 패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최적화 및 입장 편의성 시스템을 계속해서 고민 중에 있다. 김창욱 총괄은 빠르면 1월 내, 늦어도 2월 중순 안에는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빛의 성수'의 소모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하자드 지역과 함께 업데이트되는 룬 돌파 시스템에 성수 소모량 10% 감소 효과 등을 부여하는 시스템 등이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영지 9단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영지는 넒은 세계관 속에서 나만의 영역을 가진다는 콘셉트로 계획됐으나, 편의성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영지가 가지는 의미가 일부 퇴색됐다. 모험가의 명예가 올라갈수록 소문을 듣고 영지인이 찾아오는 식으로 메인 콘텐츠와 영지가 개연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개선책이 계획되고 있다. 

 

그 외에도 잘 사용되지 않는 아이템을 사용해 버프나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시라레의 점술판'이나 영지민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신화 영지민 등이 계획 중에 있다. 현재 12개로 분화된 자원도 가짓수를 줄이는 방안이 준비 중이다. 김주형 PD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업데이트가 준비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전 공지했던 '공용 무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클래스를 바꿀 때마다 무기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만, 공용 무기로의 전환이 한 번은 필요하다. 12월 13일 업데이트와 함께 공용 무기 변경권 2장을 모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업데이트된 요정 콘텐츠에 대해서는 김창욱 총괄이 "식사 때도 꾸지람을 많이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요정 파견은 하루에 한 번만 보낼 수 있는 대신 보상을 세 배로 증가시키며, 달맞이 꽃과 해맞이 꽃은 수급량과 수급처를 증가시켜 요정 성장이 수월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요정의 하위 성격 성장 앨범에 대해서도 개선이 준비 중이다.

그 외에도 글로벌 유저의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가령 난이도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던 오핀은 13일날 난이도가 하향된다. 잠수 유저를 방지하기 위한 자동 추방 시스템에 대한 불편은 협동 토벌이 준비됐을 때 인지를 늘리는 방식으로 개선책이 준비중에 있다.

서버 이전 상시화나 아이템 출시 문의에 대해서는 23년 1분기 중으로 준비 중이며, 준비되는 대로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캐릭터가 오브젝트에 걸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수동으로 계속해서 수정하고 있으며, 고객 문의 및 포럼에 제보하면 최대한 빨리 수정하겠다고 전했다. 

1인 길드로 비매너 행위를 하거나, 캐릭터 스크린샷을 찍을 때 반려동물과 요정이 구도를 방해하는 등의 불편함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준비 중이다. 유저 문의가 많았던 알파카 탈것 업데이트는 향후 진행될 설산 지역과 함께 등장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행사를 마치며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진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유저 의견을 수렴하며 게임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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