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도 게이머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주최하고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주관한 '버닝비버 2022'가 12월 16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 빌딩에서 열렸다. 버닝비버 2022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축제로 12월 18일까지 개최된다.
참가자는 오프라인 축제에서 액션, 캐주얼, 아케이드, 레트로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 80여 개를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백민정 센터장은 "수많은 창작자들의 열정과 도전, 실험정신의 산물 인디 게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버닝비버 2022는 팝업 빌딩 지상 1층부터 지하 2층까지 운용한다. 관람객은 각 층을 자유로이 돌아다니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지상 1층에는 기획 전시, 스테이지, 굿즈샵이 있고, 지하 1층과 2층은 다수의 인디게임 부스가 있다. 지상 1층 중층에 창작자 라운지를 만들어 개발자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버닝비버 2022는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내려가는 계단과 올라가는 계단을 나눠 동선이 겹치지 않게 구성했다. 또한, 오르내릴 때 옆에서 안전요원이 주의를 환기했다. 오프라인 버닝비버 2022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하지만 2023년 1월 15일까지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며, 150여 개의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