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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LCK 최초 여성 프로게이머 ‘순당무’ 전수진, 리브 샌드박스에서 데뷔

29일 6시 입단 과정 및 소감 담은 동영상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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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2-12-29 11:06:08
29일, 샌드박스네트워크의 e스포츠 자회사 SBXG의 프로 팀 '리브 샌드박스'는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통합 로스터에 유명 스트리머 ‘순당무(전수진)’를 선수로 등록하며 LCK 최초 여성 선수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순당무’(전수진)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스트리머로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스트리머 ‘과로사’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여성 챌린저로서 뛰어난 게임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환사명은 ‘DangMoo’(당무)로 사용할 예정이며, 리브 샌드박스 LCK 통합 로스터 등록 선수들과 함께 모든 훈련에 동일하게 참여하고, LCK 아카데미 시리즈 무대를 시작으로 LCK 챌린저스 리그 데뷔를 목표할 예정이다.

 

 

이번 입단은 나이, 성별을 떠나 프로에 도전할 실력을 갖추었다는 리브 샌드박스 유스팀 코칭스태프들의 공통된 의견을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무’ 전수진 선수는 “정말 어렵게 온 기회인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SBXG 정인모 CEO는 “리브 샌드박스는 지속적으로 e스포츠의 한계와 편견을 깨며 성장해왔다. ‘당무’ 전수진 선수가 우리팀에 함께 이러한 여정을 할 수 있어 매우 큰 영광이다. 팬 여러분도 당무 선수의 도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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