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무지게 앙다문 입술, 터질 듯 부풀어 오른 귀여운 볼. 시청자들의 눈은 이 귀여운 소년에게 쏠렸습니다. 2006년 <카트라이더> 4차 리그가 벌어지던 날. 대한민국 최연소 프로게이머가 탄생하던 순간이었습니다.
문호준. 명실상부 <카트라이더>의 제왕이라 불리는 남자. 공식 리그에서만 11번 우승했고, 독주하는 그를 막기 위해 리그 룰이 바뀌기까지 했습니다. 13년을 <카트라이더>와 함께 살았고, 앞으로도 살아갈 그를 디스이즈게임이 만났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반세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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