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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팰월드, 인슈라오디드 같은 서바이벌 크래프팅 기대작 3선

라이트 노 파이어, 나이팅게일, 언더 어 락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준(음주도치) 2024-02-10 12:31:20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팰월드>, <인슈라오디드>와 같은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을 즐기느라 밤잠을 설치는 게이머들이 많습니다. 생존 게임 전성시대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출시 예정작들 중에선 또 어떤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들이 게이머들의 시간을 빼앗아갈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3개의 작품을 골라봤습니다.


<팰월드>로 밤잠을 설치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할 게임들에도 흥미를 가지실 겁니다.


# <라이트 노 파이어>

<라이트 노 파이어>는 지구 크기의 환상 속 고대의 행성을 배경으로 모험, 건축, 생존, 탐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규모가 크다는 말을 들으면 걱정이 앞서는 게이머들도 있겠지만, <노 맨즈 스카이>를 개발했던 헬로 게임즈는 <라이트 노 파이어>에서 '절차적 생성'을 통해 실제 지구 크기의 오픈 월드를 구현한다고 밝혔죠. 몹 디자인, 자원도 생성된다고 하는데, 과연 긍정적 플레이 경험으로 이어질지 궁금한 작품입니다.


고대의 지구라는 표현처럼, 고전 판타지의 모험, 매력, 상상력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게임 속 모든 산은 오를 수 있고, 가장 높은 산, 가장 깊은 바다를 차지하는 것이 게임 설명에 언급된 것으로 보아, 절차적 생성 안에서도 특정 지역의 특수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환경에 접근할 수 있는 비행, 활공, 수영, 잠수 모두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용을 타고 고대의 지구 여기저기를 날기도 하고
생물들과의 전투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이 다양하고 그 디테일이 눈을 사로잡는 게 특징이죠.


<라이트 노 파이어>는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이며, 야생 동물을 타거나, 용을 타고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날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된 모습을 보면, 공격 이펙트, 용과 같은 생물을 타고 이동하는 모션, 벽돌이 쌓아올려지는 등 건축에 대한 연출, 고대 유적으로 보이는 건물의 상호작용 등 여러 요소에서 굉장히 매끄러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죠. 


개인적으로 <라이트 노 파이어> 트레일러의 첫인상은 <몬헌>+<아바타>+<포트나이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트레일러 갓겜이 아닌 실제 갓겜이길 기대해봅니다. <라이트 노 파이어>의 출시 예정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스팀 페이지에서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용의 등에 올라타는 장면. 비행 모션이나 속도감도 트레일러처럼만 나와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대 유적을 향해 나아가는 플레이어들. 초록색으로 얼굴이 빛나는 유적이 고개를 듭니다.




# <나이팅게일>

게임에 대한 정보 없이 이름만 들으면, 간호사가 되어 치료를 하는 게임이 아닐까 싶지만, 이 게임도 오픈 월드 생존 크래프팅 게임입니다. <나이팅게일>은 PVE 중심의 게임으로 신비한 차원문이 붕괴되면서, 현실 세계가 아닌 페이 렐름에 갇힌 플레이어가,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인류 최후의 보루인 '나이팅게일' 시티를 찾아나서는 것이 목표입니다. 즉, 나이팅게일은 사람 이름이 아닌 도시 이름인 것이죠.


<나이팅게일>의 독특한 점이라고 하면 '렐름 카드'의 존재입니다. 앞서 페이 렐름에 갇힌 상황이라고 언급했는데, 차원문을 통해 절차적으로 생성된 랜덤한 다음 렐름으로 나아갈 때, 렐름 카드를 조합해 다음 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늪지, 사막, 숲과 같은 환경을 선택하거나, 생물군에 영향을 주는 등 주요, 보조 카드로 나뉜 렐름 카드는 플레이어가 의미 있는 선택을 하는 기반이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렐름으로 이어질 게이트. 차원문과 렐름 카드는 <나이팅게일> 플레이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1인칭 액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렐름 안에서는 도구를 제작해 목재, 광석, 식물 등을 수집하고, 희귀한 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설계 도면을 활용해 새로운 장비와 무기를 제작하고, 마법을 부여해 더 강력한 장비를 완성할 수 있죠. 차원문을 넘어설 때마다 다른 모험을 하는 느낌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재료를 활용해 사유지를 건설하고, NPC를 모집해 주거지 확장 및 생산을 자동화할 수도 있습니다. 멀티 플레이 또한 가능하죠.


플레이어가 무기와 장비를 마련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운드'라고 불리는 인간형 몬스터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플레이어들과 힘을 합쳐 영역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몬스터를 물리쳐야 합니다. <나이팅게일>은 2024년 2월 23일에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꽤 화려한 전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원문 너머엔 어떤 세계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 <언더 어 락>

디즈니나 픽사 같은 3D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이 연상되는 비주얼이 특징인 오픈 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 <언더 어 락>이 마지막 기대작입니다. <팰월드>가 <포켓몬스터>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면, <언더 어 락>은 3D 애니메이션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작품인데요.


이 게임 또한 무작위로 생성되는 오픈 월드 환경 안에서 1~10명의 플레이어가 생존을 위해 움직이게 됩니다. 각양각색의 야생 동물 그리고 원주민까지 존재하는 미지의 섬에서 비밀을 밝혀내고, 캠프를 설치해 살아남아야 합니다. 게임의 배경은 19세기 초라고 하며, 플레이어는 탐험가 신분으로 섬의 동굴, 바다, 숲 속을 모두 탐험하게 됩니다. 


픽사, 디즈니 작품이 떠오르는 비주얼이 일단 마음에 듭니다.


<인디아나 존스>나 <툼 레이더>가 생각나는 유적, 동굴 탐사도 있습니다.


여타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처럼 아이템을 제작하고, 땅을 경작하며, 낚시를 배우고, 전투도 수행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원주민과의 마찰(전투)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평화로운 생존도 가능할까요?


동물들의 디자인도 3D 애니메이션 스타일인 게 눈에 띕니다. ​공격해오는 생명체들을 막고, 이들을 길들여 번식시키고, 탈 것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생존을 위한 식사 자원으로 활용할지, 섬을 함께 탐색하는 여정에 함께 나설지, 이 또한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팰월드>의 '팰'처럼 그 매력과 쓰임새를 모두 어필할 수 있을까요? 


<언더 어 락>의 출시일은 미정이며, 스팀 페이지 등에서 게임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섬의 해변에서 정신을 차린 주인공 앞으로 다가오는 이름 모를 새


물 아래에서도 탐험은 이어지고


동물들과 함께 탐험하는 요소도 강조되어 있습니다. 트레일러 영상 안에서는 더 다양한 생물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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