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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텀블벅] '날 다 알고 있다' 생각하는 너에게 건네는 카드

보드게임 OX 카운팅 퀘스천카드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임선민(텀블벅) 2018-01-25 18:20:46

'이주의 텀블벅'은 텀블벅(//tumblbug.com/)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 게이머에게 좀 더 의미가 될만한 것을 골라 소개합니다. 텀블벅은 '창의적인 시도를 위한 펀딩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창의적인 시도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주의 텀블벅'을 통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 작성: 텀블벅, 편집: 디스이즈게임

  

"네가 나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그렇게 말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에 대해 아는 척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쏘아붙이고 싶은 날, 가끔 있지 않나요? 나에 대해 다 알고 있다며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이 카드를 내밀며 물어보세요. 

 

"너, 정말 나에 대해 다 알아?" ​ 

 

  

사실 우리가 주변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될 기회는 정말 드뭅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거나,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것들을 자세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사실, 오래 함께 살아온 가족이나 어린 시절 친구끼리도 서로를 잘 모르는 게 사실이지요. 나에 대해 아는 척하는 사람들 말고 내 옆에서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 나는 그들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은 나를 어떤 사람으로 알고 있을까요? 시간 내서 서로 만나는 날, 잠시 스마트폰과 PC방은 멀리하고 이 카드를 꺼내 봅시다. 좀 더 유쾌하고 즐거운 방법으로 서로를 알게 되는 게임, <OX 카운팅 퀘스천 카드 (이하 OX카운팅)> 입니다.

 

 

# <OX 카운팅> 카드의 특징 '질문카드' 

 

  

<OX카운팅> 에서 주어지는 42장의 질문 카드에는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인 질문에는 빈칸이 있는데요, 그 빈칸에 서로를 표현하는 단어들을 넣어 해당 질문을 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질문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나는 ㅇㅇ를 무서워한다." 는 카드를 집어 들었다면 조금 잔인한 질문일 수 있지만, "나는 카드 대금 빠져나가는 날을 제일 무서워할 것 같아?"라고 친구에게 물어보세요. 그 외 진짜 내가 무서워하는 것들을 다양하게 생각해서 빈칸을 채워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평소 즐겨보는 것들에 대한 질문과 내가 잘하는 것, 내가 가보고 싶은 곳들에 대한 질문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서로에게 부담이나 상처가 가지 않는 선에서 서로 궁금했던 것들을 맘껏 질문하고 답해 보세요.

 

 

# 자세한 게임 방법 

  


먼저 질문 카드를 잘 섞어 가운데에 두고, 각자 자신에게 올 질문에 답하거나 다른 사람의 답을 맞힐 O, X 카드를 나누어 가집니다. 그리고 가위바위보나 다른 방법으로 질문과 답을 할 순서를 정합니다. 순서를 정하고 나면 질문카드 더미의 카드 한 장을 뒤집어 모두가 질문을 들을 수 있도록 크게 읽습니다. 아까 위에서 살짝 알려드렸던 것처럼 빈칸을 채워 질문하면 됩니다. 가본 곳에 대한 질문카드를 뽑는다면 "나는 제주도에 한 번도 안 가봤을까?"라고 친구들에게 물어보세요. 

  

그리고 이제 자신이 가진 O, X 카드 중 맞는 것을 뒤집어서 내려 놓아봅시다. 이때 주의할 점! 아무리 답하기 곤란하거나 들키기 싫은 부분이어도 절대 거짓말을 하면 안 됩니다. 답하는 사람이 카드를 내려놓은 다음, 다른 플레이어들은 내가 내려놓은 것이 O인지 X인지를 추리합니다. 그리고 O와 X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앞에 다시 내려놓으면 됩니다. 

 

이제 하나, 둘, 셋! 운명의 시간입니다. 나의 O, X 카드를 뒤집어서 진짜 답을 확인해 봅시다. 나의 답을 친구들이 맞췄다면 질문카드를 더미로 버리고, 친구들이 나의 답을 맞히지 못했다면 그 질문 카드는 내가 가집니다. 

 

참여하는 인원수 별로 플레이 방식이 약간씩 다르니, 자세한 방식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 약간의 팁 

 

승부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모를수록 더욱 재밌어집니다. 그럴수록 내가 더 많은 질문카드를 가져올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는 나를 나타내는 단어를 잘 선정해 친구들에게 질문을 던지면 유리합니다. 그리고 몇 번의 승부 끝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버려진 질문카드 더미를 다시 모아 한 판을 더 해도 좋습니다.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이 게임의 재미는 더해갈 테니까요.  

 


그리고 카드는 프로텍터와 함께 고급스러운 싸바리 박스에 담아 보내드립니다. 휴대하기 편한 크기로 가방에 쏙 들어가니, 친구들 만나러 갈 때 꼭 함께 챙겨가 보세요.

 

 

#어떻게 하면 <OX카운팅> 을 받아볼 수 있나요? 

 

재미있게 서로를 알아가는 게임, <OX카운팅> 은 텀블벅에서 2월 5일까지 본 링크(//bit.ly/2Fa0a0y​)를 통해 후원할 수 있습니다. 링크를 통해 프로젝트 페이지에 들어간 다음 '프로젝트 밀어주기'를 누르고, 화면에 나오는 안내에 따라 후원을 진행해 주시면 후원 끝! 등록한 주소로는 2월 8일 즈음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조선 시대 어느 학자가 한 말 중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 보이는 것은 예전과 같지 않으리라." 소중하고 아끼는 만큼 서로를 알아가다 보면, 예전엔 그 사람에 대해 보이지 않던 부분들도 하나씩 보이게 되는 신기한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 이번 2018년은 소중한 사람들과 더 많이 알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텀블벅도 함께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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