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랭킹 분석 리포트]는 아이지에이웍스(www.igaworks.com)의 모바일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가 매월 둘째 주 제공하는 분석 리포트입니다. 전월 퍼블리셔 랭킹과 최신 구글플레이 랭킹을 면밀히 분석합니다.
이번 랭킹 분석 리포트에서는 3월 퍼블리셔 국내 매출 랭킹과 특집으로 3월 모바일인덱스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모바일 게임 장르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3월 퍼블리셔 국내 매출 랭킹
- 장기간 2, 3위를 지키던 넷마블과 넥슨을 제치고 2위까지 올라선 '펄어비스'
- 3월 신작의 선전으로 매출 랭킹이 대폭 상승한 '그라비티', '이펀 컴퍼니'
대형 퍼블리셔 넷마블과 넥슨을 밀어낸 '펄어비스'
3월 퍼블리셔 국내 시장 점유율에서 펄어비스가 약 15%를 차지하며 퍼블리셔 국내 매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점유율은 기존 2, 3위를 지키던 넷마블(11.2%)과 넥슨(4.8%)을 크게 앞서는 수치입니다.
잘 만든 게임하나 열 게임 안 부럽다
이번 펄어비스의 퍼블리셔 국내 매출 2위 기록은 <검은사막 모바일> 단 하나의 게임으로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이 또한 넷마블과 넥슨의 17종 게임 매출 총합과 비교가 되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모바일 게임 장르는?
- 매월 가장 많이 출시되는 게임은 '시뮬레이션', '롤플레잉'은 하위권
3월에는 1,383종의 게임이 신규 출시됐습니다. 그중 시뮬레이션 게임이 283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액션 200종, 퍼즐 176종, 캐주얼 161종, 아케이드 139종, 어드벤처 130종, 롤플레이 93종 순이었습니다. 이러한 장르별 출시 추세는 2017년 1월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시 수 대비 높은 매출 순위와 무료 순위를 기록하는 ‘롤플레잉'
3월 동안 매출 순위 100위 안을 한 번 이상 기록한 게임 수는 롤플레잉 장르가 60종(42%)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인기의 척도를 나타내는 무료 순위 TOP100 진입 비율도 롤플레잉이 아케이드 장르와 함께 35종(16%)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압도적인 매출을 자랑하는 ‘롤플레잉’
장르별 매출 규모에서도 롤플레잉 장르가 약 69%의 매출 기여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다른 장르의 매출을 다 합쳐도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심화되는 ‘롤플레잉’ 집중화
지난 3월 신작 게임 중 매출 순위 TOP 100에 신규 진입한 게임 장르는 롤플레잉이 7종(7.5%)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러한 추세 또한 매월 반복되는 패턴으로 롤플레잉 장르 집중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롤플레잉 장르가 인기가 높은 것은 문화적인 영향?
롤플레잉 장르에 인기와 매출이 집중되는 현상은 국내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 국가들 중 유독 동아시아 국가들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국내에서 롤플레잉 장르가 높은 인기를 얻는 이유는 단순히 게임의 완성도와 퀄리티 이외에도 문화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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