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영걸전의 추억과 하스스톤의 전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픽셀 택틱스'

'이주의 텀블벅'은 텀블벅(//tumblbug.com/)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 게이머에게 좀 더 의미가 될만한 것을 골라 소개합니다. 텀블벅은 '창의적인 시도를 위한 펀딩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창의적인 시도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주의 텀블벅'을 통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 작성: 텀블벅, 편집: 디스이즈게임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디스가이아>와 같은 고전 RPG 게임에서 느꼈던 추억 가득한 전투 방식과 <하스스톤>과도 비슷한 최신 게임의 깊이 있는 전략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게임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심지어 귀엽기까지 하다면 이건 무슨 괴물이지? 싶으실 수도 있겠어요.

 

​혹시 들어보셨던 분들이 계실 지도 모르겠군요. 주인공은 바로 <픽셀 택틱스>입니다. 레벨 99 게임즈가 지난 2012년 작고 리플레이성 높은 게임들의 패키지인 <미니게임 라이브러리>를 선보였는데, 그 중 하나였어요. 높은 전략성과 게임성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확장 패키지가 꾸준히 발마되고 있습니다.

<픽셀 택틱스> 한국어화 프로젝트를 통해 <픽셀 택틱스1>, <픽셀 택틱스2> 그리고 곧 출시를 앞둔 <픽셀 택틱스: 레전드>가 한국어화 된다고 하는데, 참고로 모든 시리즈는 모든 덱 개별 구성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시리즈1이 없어도 시리즈2 혹은 레전드만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뜻이지요.

<픽셀 택틱스> 게임 진행 방식은 매우 간단합니다. 상대 플레이어와 마주 앉아 자신의 리더를 놓습니다. 턴마다 자신의 부대 영역에 영웅을 놓고(영웅은 리더 주위 8개의 공간에 배치) 상대방의 부대를 공격합니다. 자신의 리더를 지키며 상대방의 리더를 물리치는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픽셀 택틱스>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다양한 카드 사용 방식입니다. 같은 카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전략성을 높여주고, 플레이어에게 매 게임마다 새로운 경험을 부여합니다.우선 모든 카드는 리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더의 이름, 별명, 기본 능력(공격력, 생명력), 특수 능력(지속 효과 또는 특수 액션)이 적혀있습니다. 리더는 전장의 중앙에 위치하며, 상대방의 리더를 먼저 쓰러뜨리면 승리합니다.​

리더를 결정하면, 덱의 나머지 카드들은 전부 영웅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영웅 카드에는 이름, 기본 능력(공격력, 생명력)과 함께 위치와 용도에 따른 효과가 기술되어 있습니다. 가령 소생술사는, 전방에 배치되면 마법 액션을 통해 자신의 생명력을 모두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는 후방에 배치되면 카드를 버리며 시체를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배치하지 않고 손에 들고 있다가 버리며(주문) 시체를 부활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의 카드에 여러 사용 방법이 있기 때문에, 카드를 나의 전략 방향와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 카드를 어느 시점에 사용할지, 그리고 영웅 카드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능력을 발휘할지 전부 플레이어가 결정하고, 이에 따라 게임의 양상이 달라집니다. 

 

 

게임 제작자 브래드가 알려주는 <픽셀 택틱스>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한국어 자막도 있으니까 걱정 말고 시청해 보세요.

 

<픽셀 택틱스>의 놀라운 점은, 수년간의 지속된 테스트 플레이 및 밸런싱 덕분에, 자유롭게 덱을 구성하여 게임을 플레이해도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한 지난 2015년 디럭스가 출시되며 많은 확장들을 기반으로 덱 구성하는 방식, 추가 게임 모드(2vs2, 4vs4 등) 등이 추가로 소개되었습니다. 여러 세트의 픽셀 택틱스 덱이 있다면 보다 많은 인원이 즐거운 전략 카드 게임 픽셀 택틱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뇌 풀 가동하고 싶은 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해 드립니다. 펀딩은 오는 7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리워드는 오는 11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밀어주고 싶은 분들은 후원하기를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