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지방선거(6.2)가 다가왔습니다. 4표씩 총 2번의 투표가 이루어지는 ‘만큼’, 각 후보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고 투표하세요. 여러분의 권리를 행사함‘으로’ 세상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각 후보들의 선거 공약처럼 비슷한 표현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특히 ‘~으로’와 ‘~므로’는 발음도 같아 헷갈리기 쉽습니다. ‘~므로’는 ‘~하기 때문에’라는 뜻이며, ‘~으로’는 ‘~하는 것으로’, ‘~하는 것을 가지고’ 라는 뜻이랍니다.
| 5월 10일 월요일 |
* 주어서, 주워서
주어서 - '주다'가 원형. - 남에게 물건, 자격, 점수 따위를 가지게 함.
주워서 - '줍다'가 원형. - 바닥에 떨어지거나 흩어져 있는 것을 집다.
(예) - 동생이 선물을 주어서 기뻤어. - 쓰레기를 주워서 쓰레기 통에 버려. |  |
| 5월 11일 화요일 |
* ~으로, ~므로
~으로 - '~하는 것으로', '~하는 것을 가지고'라는 뜻.
~므로 - '~하기 때문에'라는 뜻.
(예) - 그는 공부를 열심해. 그러므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거야. (공부를 열심히 하기 때문에) - 그는 공부를 열심해. 그럼으로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  | |
| 5월 12일 수요일 |
* 다리다, 달이다
다리다 - 옷이나 천 따위의 주름이나 구김을 펴고 줄을 세우기 위해 다리미나 인두로 문지르다.
달이다 - 액체나 약제를 넣은 물을 오래 끓여 진하게 만들다.
(예) - 세탁소에 가서 옷 좀 다려와. - 보약을 달여 왔으니 어서 먹으렴. |  |
| 5월 13일 목요일 |
* 하노라고, 하느라고
하노라고 -'자기 나름으로는 한다고' 라는 뜻.
하느라고 - '하는 일로 인하여'라는 뜻.
(예) - 하노라고 한 것이 이 모양이다. - 공부를 하느라고 밤을 새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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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금요일 |
* 만큼 - 앞의 내용에 상당하는 수량이나 정도. - 뒤에 나오는 내용의 원인이나 근거. - 의존명사로 쓰일 때는 띄어 쓰고, 조사로 쓰일 때는 붙여 씀.
(예) 의존명사(띄어 씀)┌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는다. └ 기대한 만큼 실망도 컸다. 조사(붙여씀)┌ 집이 대궐만큼 크다. ├ 나도 너만큼 할 수 있어. └ 부모님에게만큼은 잘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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