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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환절기엔 ´늘´ 감기가 기승입니다.

라피넬리 2010-10-15 21:48:58

벌써 가을인가 봅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엔 '늘' 감기가 기승입니다. 디스이즈게임 식구 몇은 방심하고 있다가 감기에 걸려 고생했답니다.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세요. 이미 걸린 분들은 몸조리 잘하세요!

 

이번 주 우리말 중, '노상'은 '언제나 변함없이 한 모양으로 줄곧'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비슷한 뜻을 가진 '늘'을 '노상'과 혼동하여 '늘상'으로 잘못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늘상'은 없는 말이니 주의해야겠습니다.


10월 11일 월요일

  * 노상, 늘

 

  노상

  - 언제나 변함없이 한 모양으로 줄곧.

 

 

  - 계속하여 언제나.

  -'늘상'은 잘못된 표현.

 

  (예)

  - 그는 노상 웃고 다닌다.

           ㄴ 늘o, 늘상x

  - 노상 그날이 그날이다.

    ㄴ 늘o, 늘상x

 

10월 12일 화요일

  *  치다꺼리

  - 일을 치러 내는 일.

  - 남의 자잘한 일을 보살펴서 도와줌.

  - 치닥거리(x)는 잘못된 표현.

 

 (예)

  - 환자 치다꺼리에 생사람도 병난다.

  - 자식 뒤치다꺼리하느라 정신없다.

           ㄴ뒷치다꺼리x,뒷바라지o

 

10월 13일 수요일

  * 듯

  - 짐작이나 추측(의존명사). 띄어 씀

  -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거의 같음(어미). 붙여 씀

 

(예)

  - 사방이 쥐 죽은vv조용했다.v

                          ㄴ의존명사

  - 구름에 달 가이 가는 나그네.

                     ㄴ어미

 

10월 14일 목요일

  * 괜스레

  - '괜스럽다'에서 나온 부사.

  - '까닭이나 실속이 없는 데가 있게'라는 뜻.

  - 비슷한 말, '공연스레'

  - '괜시리'는 잘못된 표현.

 

(예)

  - 낙엽이 질 때면 괜스레 가슴이 울렁거린다.

  - 괜스레 겁을 먹고 도망쳤다.

 

10월 15일 금요일

* 회상하다, 회고하다

 

  회상(回想)하다

  -  지난 일을 돌이켜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

 

  회고(回顧)하다

  - 지난 일을 돌아본다는 의미는 '회상'과 같으나 마음에 새기고 반성한다는 뜻.

 (예)
  - 그녀는 중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미소 지었다.
  - 그는 기자 회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노력이 미흡했다고 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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