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을 둘러보던 중, 어떤 유저분이 한 위키에 디스이즈게임 항목을 만들어서 작성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위키피디아처럼 유명한 위키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가끔 들러서 보던 위키라서 관심 있게 지켜봤는데요. 2년이 넘게 지나간 사건이나 각 게시판에서 이뤄졌던 미묘한 변화들까지 정확하게 작성되고 있어서 한편으론 놀라우면서 기쁘고, 한편으론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습니다.
저희 운영자들이 그 항목을 수정하는 것은 조금 뭐하지만, 가끔 들어가서 맞춤법 정도는 교정할 생각입니다. 항목 작성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
5월 9일 월요일 |
* '진위'와 '찬반'은 여부를 가리지 않는다.
'여부'의 활용
- '여부'는 '그러함과 그러하지 아니함'을 뜻한다.
- '찬반 여부'는 찬성과 반대를 하는지 안 하는지'라는 말이 된다.
- '찬성 여부'라고 써서 '찬성을 하는지 안 하는지'로 바꿔써야 한다. ('반대 여부'도 문제 없음)
- 같은 의미로 '진위', '생사' 등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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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수요일 |
* 원할하다 -> 원활하다
원활하다
- '둥글 원'에 '미끄러울 활'을 사용해서 '모난 데가 없고 원만하다' 혹은 '거침이 없이 잘되어 나가다'라는 뜻 으로 사용됨.
- 일부 언론에서 실수로 사용할 정도로 '원할하다'라는 표현이 자주 쓰이지만, 국어사전에 없는 표현. | ![]() |
5월 12일 목요일 |
* 뾰루퉁? 뽀로통?
뾰로통하다/쀼루퉁하다
- '못마땅해 얼굴에 성난 빛이 나타나 있다'는 의미.
- 모음조화에 의해 '뾰로통', '쀼루퉁'만 표준어이다.
- 모음조화는 'ㅏ, ㅗ'등의 양성모음은 양성모음끼리, 'ㅓ, ㅜ'등의 음성모음은 음성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 | ![]() |
5월 13일 금요일 |
* '~ㄹ므로'의 활용
~ㄹ므로 - '살다'는 '사네', '사세', '삽시다', '사오' 등에서 보이 는 것처럼 'ㄴ,ㅅ,ㅂ,-(으)오'앞에서 ㄹ이 줄어든다.
- 하지만 '살며'와 같이 ㅁ앞에서는 ㄹ이 줄지 않는다.
- '살다', '힘들다', '팔다'는 '살므로', '힘들므로', '팔므로'로 쓰는 것이 옳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