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내 인생의 컴퓨터’ 시리즈는 국내/외 IT업계 인사들의 컴퓨터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제스처 기반의 차세대 입력장치 암밴드 ‘MYO’ 개발사인 탈믹랩스(Thalmic Labs)의 창업자 스티븐 레이크(Stephen Lake)와 애론 그랜트(Aaron Grant) 이야기를 인터뷰 영상과 함께 공개합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내 인생의 컴퓨터’ 시리즈는 국내/외 IT업계 인사들의 컴퓨터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제스처 기반의 차세대 입력장치 암밴드 ‘MYO’ 개발사인 탈믹랩스(Thalmic Labs)의 창업자 스티븐 레이크(Stephen Lake)와 애론 그랜트(Aaron Grant) 이야기를 인터뷰 영상과 함께 공개합니다.
탈믹 랩스, 차세대 입력장치 암밴드 마요(MYO)
탈믹랩스와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인연
MYO는 캐나다의 벤처기업인 탈믹 랩스(Thalmic Labs)에서 개발한 제스처(gesture) 기반 입력장치입니다. 탈믹 랩스는 워털루 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s)의 엔지니어링 과정을 졸업한 3명의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2012년 창립한 벤처 기업으로, 지난해 7월에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을 방문하고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마요(MYO)는 센서를 통해 근육의 움직임과 팔 동작을 인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손가락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도 세세하게 감지해낼 정도로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며, 리튬 이온식 배터리과 ARM(Advanced RISC Machine)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발자용 버전이 공개돼 선주문을 받고 있고, 현재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는 탈믹랩스의 협조를 얻어 특별히 기증 된 ‘마요(MYO) 프로토타입(prototype)’ 버전이 친필 서명과 함께 전시돼 있습니다.
스티븐 레이크(Stephen Lake)와 애론 그랜트(Aaron Grant) 의 내 인생의 컴퓨터
‘컴퓨터를 한마디로 표현자면?
스티븐 레이크 : 지능.!?
애론 그랜트 : 만약 제가 컴퓨터를 한 단어로 말해야 한다면 ‘선생님’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컴퓨터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고,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티븐 레이크 : 다시 할게요, 저에게 컴퓨터는 ‘지식’입니다. 그 이유는 컴퓨터는 우리가 풍부한 지식을 통해 세상의 모든 부분들을 분석하고 변화시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 최초의 컴퓨터
스티븐 레이크 : 아마 세 살 정도 됐을 때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애플 클래식인지 맥클래식인지 큐브 모양의 맥킨토시 컴퓨터가 있었고 집에는 도스 윈도우 컴퓨터가 있었는데 램(RAM)이 64 킬로바이트인지, 메가바이트인지 그랬을거예요 (아! 킬로바이트)
애론 그랜트 : 저는 첫 컴퓨터를 사용했을 때가 너무 어려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아마 서너살 정도쯤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모델명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도스 컴퓨터의 한 종류였던 것 같습니다. 제 아버지가 코모도어 64(Commodore 64) 를 사용하셨었는데, 그것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제가 기억하는 전부입니다.
* 코모도어 64(Commodore 64)는 코모도어 인터내셔널이 1982년 8월에 내놓은 8비트 가정용 컴퓨터로,
64킬로바이트 RAM과 1MHz 6510 CPU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컴퓨터가 나에게 미친 영향
스티븐 레이크 : 모든 것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요즘에는 모든 것에 컴퓨터가 있습니다. 저희를 촬영하는 카메라에도 컴퓨터가 있고, 제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에도 있고, 은행을 가도 모든 시스템이 자동화가 되어 있고, 차에는 아마 15개 정도의 컴퓨터가 들어가 있을 겁니다.
인생에서 컴퓨터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심지어 스포츠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오늘 아침 조깅을 하러 나갔었는데 컴퓨터 GPS 시계를 이용했고, 이 컴퓨터가 운동에 대한 피드백도 줬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인 것 같습니다.
애론 그랜트 : 저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런 장치들에 있는 컴퓨터를 제외하더라도 컴퓨터와 인터넷이 주는 정보들은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만약 내가 무언가를 알고 싶다면 도서관을 가거나 백과사전을 볼 필요 없이 검색 엔진에 가면 10초 안에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제 인생에서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 지스타 2014 넥슨컴퓨터박물관 네 번째 팝업뮤지엄 ‘where 그리고 able’ 전시 소개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는 네 번째 팝업뮤지엄 ‘where 그리고 able’을 통해 웨어러블 기술의 상상력의 역사와 앞으로 도래할 우리 일상의 변화에 대한 설렘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손에 차거나 옷처럼 착용하는 기기부터 가상현실을 가능하게 했던 HMD(Head Mounted Display) 등 약 40여 년 동안의 웨어러블(wearable) 컴퓨터의 역사와,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아두이노(Arduino)로 개발된 다양한 실험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제주에서,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넥슨컴퓨터박물관
‘컴퓨터를 한마디로 표현자면?
스티븐 레이크 : 지능.!?
애론 그랜트 : 만약 제가 컴퓨터를 한 단어로 말해야 한다면 ‘선생님’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컴퓨터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고,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티븐 레이크 : 다시 할게요, 저에게 컴퓨터는 ‘지식’입니다. 그 이유는 컴퓨터는 우리가 풍부한 지식을 통해 세상의 모든 부분들을 분석하고 변화시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 최초의 컴퓨터
스티븐 레이크 : 아마 세 살 정도 됐을 때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애플 클래식인지 맥클래식인지 큐브 모양의 맥킨토시 컴퓨터가 있었고 집에는 도스 윈도우 컴퓨터가 있었는데 램(RAM)이 64 킬로바이트인지, 메가바이트인지 그랬을거예요 (아! 킬로바이트)
애론 그랜트 : 저는 첫 컴퓨터를 사용했을 때가 너무 어려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아마 서너살 정도쯤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모델명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도스 컴퓨터의 한 종류였던 것 같습니다. 제 아버지가 코모도어 64(Commodore 64) 를 사용하셨었는데, 그것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제가 기억하는 전부입니다.
* 코모도어 64(Commodore 64)는 코모도어 인터내셔널이 1982년 8월에 내놓은 8비트 가정용 컴퓨터로,
64킬로바이트 RAM과 1MHz 6510 CPU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컴퓨터가 나에게 미친 영향
스티븐 레이크 : 모든 것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요즘에는 모든 것에 컴퓨터가 있습니다. 저희를 촬영하는 카메라에도 컴퓨터가 있고, 제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에도 있고, 은행을 가도 모든 시스템이 자동화가 되어 있고, 차에는 아마 15개 정도의 컴퓨터가 들어가 있을 겁니다.
인생에서 컴퓨터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심지어 스포츠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오늘 아침 조깅을 하러 나갔었는데 컴퓨터 GPS 시계를 이용했고, 이 컴퓨터가 운동에 대한 피드백도 줬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인 것 같습니다.
애론 그랜트 : 저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런 장치들에 있는 컴퓨터를 제외하더라도 컴퓨터와 인터넷이 주는 정보들은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만약 내가 무언가를 알고 싶다면 도서관을 가거나 백과사전을 볼 필요 없이 검색 엔진에 가면 10초 안에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제 인생에서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 지스타 2014 넥슨컴퓨터박물관 네 번째 팝업뮤지엄 ‘where 그리고 able’ 전시 소개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는 네 번째 팝업뮤지엄 ‘where 그리고 able’을 통해 웨어러블 기술의 상상력의 역사와 앞으로 도래할 우리 일상의 변화에 대한 설렘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손에 차거나 옷처럼 착용하는 기기부터 가상현실을 가능하게 했던 HMD(Head Mounted Display) 등 약 40여 년 동안의 웨어러블(wearable) 컴퓨터의 역사와,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아두이노(Arduino)로 개발된 다양한 실험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제주에서,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넥슨컴퓨터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