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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티드 페이트로 배우는 ‘LOL’​ 수능완전정복

‘찍신’ 이상엽 강사의 ‘LOL 수능 완전 정복’

찍신 2016-03-05 17:53:11

학생들이 좋아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을 공부와 연관시킬 수 없을까?”, “실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은 없을까?” 디스이즈게임은 ‘찍신’ 이상엽 강사와 함께 <LOL>을 좋아하는 10대 이상의 유저들을 위해 수능 문제를 제공합니다. <LOL>의 상식뿐만 아니라, 올바르고 다양한 영어 표현도 배우고 수능 성적도 올리는 건 어떨까요? 그럼 이상엽 강사와 함께 ‘LOL 수능완전정복’'을 시작합니다. /디스이즈게임 편집자 주  

 


 

■ 오늘의 주제: 트위스티드 페이트(Twisted Fate)

 

(A) [Although / Despite] born to poor gypsy parents, the champion known as Twisted Fate was able to gamble his way to prosperity as (a) a card shark in the seedy underground gambling circuits of Demacia and Noxus. No matter how close the authorities came to (B) [catching / catch] him, the rogue always found a way to slip through their fingers. Despite his good fortune, he was never able to win that which he truly desired—the ability to control magic. When Twisted Fate learned of an experiment being conducted in Zaun that might help him with his wish, he did the only thing (b) a gambler of his worth could do—he went all in and volunteered for the experiment.

Conducted by the infamous Dr. Xavier Rath, Twisted Fate was told (C) [what / that] (c) the wager for such participation might be steep. He might change forever, or nothing might happen, or he might die horribly. Pain, however, was likely a part of the deal no matter the outcome. Twisted Fate underwent the experiment, enduring what he must for a chance at his dream. Then, it ended—with seemingly no effect whatsoever. (d) The gypsy rogue flew into a murderous rage, but, before he could strike down the team, he suddenly teleported himself miles away. With a sly grin, he realized his luck had won out yet again. He now brings his luck and rakish charm to the Institute of War, where he is the Champion of choice for many—especially the gambling kind. To this day, Twisted Fate has avoided his inevitable reunion with Dr. Rath. (e) The Card Master knows, however, that a confrontation is coming.

While the future may be mysterious and unknown to most, Twisted Fate is certain that his future lies within the cards.



1. 밑줄 친 'authorities'와 가장 가까운 의미의 단어를 고르시오.

 

① government   ② permission   ③ authorization   ④ specialist

 

 

[해설] 

 authority가 불가산 명사로 쓰일 경우, '권한, 권위'의 뜻이지만 'an authority'처럼 관사를 사용하면 권위를 가진 사람이므로 '권위자'이며 문제처럼 복수형일 경우 '(정부)당국'을 뜻합니다. 

 

[정답] ①


 

 

2. (A), (B), (C) 의 [  ]에 들어갈 어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A)

 

    (B)

 

 (C)

 

Although

 

catching

 

what 

 

Although

 

catch

 

what 

 

Although

 

catching

 

that  

 

Despite

 

catching

 

that 

 

Despite

 

catch

 

what 

 


[해설]  

 (A) 접속사 Although 뒤에 (he was)가 생략되었다. 부사절의 주어가 주절의 주어와 같고 be동사인 경우, 부사절의 주어와 동사는 생략할 수 있다. 이를 '축약된 부사절' 또는 '부사절 축약'이라 부른다. 
 (B) 자동사 came 뒤의 to는 전치사이므로 동명사인 catching이 맞다.
 (C) 접속사와 관계대명사의 차이를 묻는 문제이다. 뒤에 완전한 문장이 나오므로 접속사 that이 적절하다.

[정답] ③



 

3. 밑줄 친 (a)~(e) 중에서 가리키는 대상이 나머지 넷과 다른 것은?

 

① (a)   ② (b)   ③ (c)   ④ (d)    ⑤​ (e)

 

 

[해설] 

 wager는 단어의 끝이 '~er'이므로 '내기를 하는 사람'의 뜻도 있지만 명사일 경우 주로 '도박, 내기', 동사일 경우 '~에 돈을 걸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a) a card shark(카드놀이 명수), shark는 '사기꾼'이라는 비유적인 뜻도 있습니다. (b) a gambler(도박꾼), (d) the gypsy rogue(집시 사기꾼), (e) the Card Master(카드의 달인)

 

[정답] 

 

 

4. Twisted Fate에 관한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① 데마시아와 녹서의 비밀 도박장을 순회하면서 큰 돈을 벌었다.   
② 항상 당국의 추적을 피할 수 있었다.   
③ Dr. Xavier Rath의 말을 듣고 마법 실험의 실험 대상으로 자원했다.   
④ 마법 실험은 성공적이었다.    
​ 자신의 미래는 카드 속에 있다고 믿었다. 

 

 

[해설] 

 Then, it ended--with seemingly no effect whatsoever. (그리고 그것[실험]은 겉보기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이 끝나버린 듯했다.)

 

[정답] ④

 

 

[본문 해석]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가난한 집시 집안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불법 도박장에서 카드 사기를 쳐서 큰 돈을 벌 수 있었다. 매번 경찰 당국이 코 앞까지 닥쳐온 상황에서도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유유히 그들의 손아귀를 빠져나곤 했다. 이렇게 운이 좋은 그였지만, 진정으로 갈망하던 마법 조정의 힘만은 결코 손에 넣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운에서 자신의 소망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를 실험이 시행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타고난 도박사답게 실험 대상으로 자원하고 나섰다.

악명 높은 재비어 라스 박스가 지휘하는 실험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엄청난 도박이라는 사실쯤 이미 알고 있었다. 모든 게 돌이킬 수 없이 바뀔 수도, 아니면 아무 변화도 생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엔 끔찍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반드시 고통이 따르게 될 건 뻔했다. 하지만 이런 것쯤은 트위스티드 페이트에겐 고난 축에도 낄 수 없었기에, 희망을 품고 실험의 고통을 모두 이겨냈다. 그리고 실험은 아무런 효과도 없이, 무의미하게 끝나버린 듯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이 미쳐 날뛰었지만, 연구원들을 해치우려는 찰나 자신도 모르게 실험실에서 수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으로 순식간에 이동해 버렸다. 행운의 여신이 또 한 번 자신의 편에 섰음을 깨달은 그는 교활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제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전쟁 학회에서 타고난 운과 난봉꾼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내며 특히 도박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라스 박사와의 재회만은 극구 피하고 있지만, 카드의 달인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박사와의 만남을 언제까지고 피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다른 이들에게 미래란 불확실한 것이지만,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자신의 미래가 카드 속에 있다고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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