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넥슨컴퓨터박물관’과 함께하는 새로운 연재를 준비했습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수많은 소장품의 사연이나 박물관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에피소드는 물론, 컴퓨터와 관련한 IT업계 인사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입니다. /디스이즈게임 편집자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20화 : 그것이 알고 싶다! HTC VIVE!
이번에 소개할 소장품은 HTC 社에서 2016년 출시한 HMD(Head-Mounted Display) VR기기인 HTC VIVE 입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VR 콘텐츠 공모전인 ‘가상현실 오픈콜(VR Open Call)’ 개최 기념으로 5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넥슨컴퓨터박물관 2층 VR존과 스닉 프리뷰를 통해서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
☞ 넥슨컴퓨터박물관, 가상현실 페스티벌 'VR 오픈콜' 개최
■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하는 VIVE VR
지난 4월부터 상용화를 시작한 HTC VIVE는 스팀(Steam)이라는 게임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Valve와 대만의 스마트폰 개발사인 HTC의 협력으로 개발한 가상현실 HMD로 Valve VIVE 또는 Steam VR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 HTC VIVE VR 세트
■ 그것이 알고 싶다! HTC VIVE 특징!
특징 1. 가장 큰 차이점은 전면부에 달린 적외선 센서와 2대의 카메라(라이트 하우스 센서)가 플레이어가 서 있는 방향을 탐지하여, 최대 5m X 5m 공간에 있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기술을 'Room Scaled' 센싱 기술이라 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게임 속 공간에 자신이 실제로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단지 사용자의 움직임은 VIVE를 쓴 상태에서는 밖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장애물에 부딪히거나 센서의 공간을 벗어나 버리기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는 “세이프티존”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용자가 이 세이프티존을 벗어나려 한다면 가상의 벽을 화면에 보여주어 앞에 장애물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고를 하게 됩니다.
특징 2. VIVE VR에는 전용 컨트롤러가 있어 직접 손으로 가상현실 속 물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만졌을 때의 진동 등을 추가하여 실제 물건을 만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 속에서도 컨트롤러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눈으로 보면서 버튼을 조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징 3. 밸브가 개발에 관여한 만큼, 스팀이라는 거대한 게임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특징입니다. 스팀은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개발하고 운영 중인 온라인 게임 유통 시스템으로 5,000개 이상의 게임을 구매할 수 있으며, 활동하고 있는 유저가 약 1억 명이 넘는 거대한 플랫폼입니다.
HTC VIVE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Steam VR)도 스팀에서 제공되어 좀더 편안한 환경에서 VR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HTC VIVE를 플레이할 수 있는 권장 PC 사양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PC 사양이 높을수록 끊어짐 없이 영상을 플레이 할 수 있고 이로 인하여 멀미 증상도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 VR 특별 체험 전시! VIVE VR 체험!
이처럼 가까운 미래에 일상으로 들어올 IT 기술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도록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는 5월 31일(화)부터 7월 31일(일)까지 가상현실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 체험 전시가 진행됩니다.
최근 상용화된 HTC VIVE를 비롯해 삼성 기어 VR, 오큘러스 리프트 등 여러 VR 기기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각 및 동작 인식을 포괄하는 다채로운 가상현실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니 넥슨컴퓨터박물관 VR 특별 체험 전시에서 다양한 HMD VR 기기를 직접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제주에서,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넥슨컴퓨터박물관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