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명(장르): 에어헌터 for Kakao (비행 슈팅)
☞ 유통사: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 제품구매: 구글 플레이 스토어 / 애플 앱스토어
☞ 가격: 무료
☞ 세줄요약
- 친구와 함께 편대를 만들고 다른 편대와 점수 경쟁!
- 손가락 가는 대로 자유롭게 기체를 움직일 수 있는 조작이 매력.
- 순발력이 괴멸적이라면 멘탈 관리를….
오늘 소개할 게임은 <에어헌터 for Kakao>입니다. 모바일 비행슈팅 게임으로, 친구와 편대를 이룰 수 있다는 특징을 내세우고 있죠.
‘편대’라는 단어 때문에 친구의 기체를 빌려서 쓰거나 하는 걸 생각했다면, 게임 내 명칭이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정확하게는 팀에 친구 2명을 더 초대해서 3명이 모이면 다른 편대와 점수 경쟁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거든요.
이렇게 편대를 결성하고 다른 편대와의 비행 대결이 시작되면 각자 게임을 플레이해서 비행단의 점수를 모으게 됩니다. 우리 편대와 상대 편대 구성원들이 각자 최대 30회씩 점수를 합산해 총점으로 승패를 가리는 방식이죠.
친구의 비행기와 함께 비행하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 편대라는 단어가 가진 ‘2~4대의 비행기로 이루어지는 부대 구성의 하나’라는 뜻을 살리고자 했던 것 같은데, ‘비행기가 짝을 지어 대형을 갖추는 일’로 오해할 소지가 있네요.
어쨌거나 본격적으로 게임 방식을 소개하자면 <1945 스트라이커즈> 시리즈 같은 비행슈팅 게임입니다. 스마트폰 게임답게 터치로 조작하는데, 손가락 가는 대로 비행기가 움직입니다. 화면 어느 곳을 터치하고 끌더라도 비행기가 움직이는 만큼, 화면을 가리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손가락 가는 대로 세밀하게 조작된다는 느낌도 괜찮고요.
플레이 면에서 다른 특징도 있는데, 항상 2대의 비행기를 이어서 조작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플레이하다가 비행기가 폭파되면 다음 비행기를 출격시켜 계속 싸웁니다. 그래서 고득점을 노린다면 최소 2대의 비행기를 육성해야 합니다.
이렇게 항상 2대의 비행기를 조작하는 건 단 한 번 피격당하면 게임이 바로 끝나는 것보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한 번의 실수는 커버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라이프 2개를 갖고 게임을 하는 느낌도 들거든요.
비행슈팅이니 난이도에 대해 설명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 게임의 난이도는 나름 쉬운 편입니다. 생각보다 비행기의 피격 범위가 작으면서도 무지막지하게 탄막을 뿌려대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또 스테이지 구성 자체는 패턴이 정해져 있어서 어느 정도 패턴을 외우면 대처할 수 있고요.
슈팅게임 고수를 위한 도전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바로 ‘리스크 샷’이라는 시스템인데요, 비행기를 적의 총알 가까이 붙이면 순간적으로 공격력이 높아집니다. 실력이 좋다면 위험을 감수하고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겠죠?
일단 터치하는 만큼 비행기가 움직이고, 손가락으로 화면을 가리지 않아도 되는 조작감은 괜찮은 편입니다. 여기에 카카오톡 연동을 위해서 친구들과 편대를 만들고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