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똥양꿍 입니다.
가끔 우리는 살아가며 우리 주변에 있는 천재들을 목격하고는 합니다.
그들은 태생적으로 뛰어나 보이기도 하지만 매번 초인적인 노력을 보이며 주변인들을 초월하는 능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나를 앞서가고 있는 것 같고 내가 아등바등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을 이미 먼 발치에서 뒤돌아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좌절감과 열등감을 줄 때도 있지만 반대로 우리에게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며 동경하게 만들기도 하고 존경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모두 천재일 필요는 없습니다. 천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좌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그들이 먼저 걸어간 길을 보며 그 길에서 많은 것을 배우려 노력하고 그들이 먼저 겪는 시행착오들을 잊지 않고자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와타 사토루는 많은 개발자에게 참 좋은 나침반 같은 존재가 아니었나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부디 이 에피소드를 보신 분들이 이와타 사토루와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더 많은 열정을 가지시길 기원해 봅니다.
저 역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올해 지스타는 건강상의 이유로 갈 수가 없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