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게임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 호남게임과몰입힐링센터(센터장 윤현주)는 게임(디지털)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게임(디지털)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해 ‘2025 게임(디지털) 과몰입 해소를 위한 청소년 인문치유 캠프(1회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남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2박 3일간 진행되었으며, 호남권 초·중·고 게임(디지털) 과몰입 여학생 23명이 참여했다.
국립나주병원 내 호남게임과몰입힐링센터와 협력해 마련된 1회차 캠프는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탐구와 예술 치유, 협동 체험을 통해 자기 성찰과 사회성 강화, 건강한 게임(디지털)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인문치유 프로그램(8회기)은 ▲새로운 관계 맺기 ▲팀플레이, 경쟁과 승패 ▲나를 들여다보고 표현하기 ▲또래 고민 상담 ▲동시에 여러 가지, 선택과 집중 ▲공동 작업 과정(토론과 절충) ▲수용, 조절, 표현 ▲변신 캐릭터, 미래의 나에게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미술, 글쓰기, 토론 등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높였다.
또한,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리터러시 특강에서는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법, 과몰입 예방 실천법, 가족 내 소통법 등 실질적인 정보와 방법을 제공했다. 협동심을 기르는 카프라 쌓기, 공동창작 공연과 원예테라피(이끼 화분 만들기), 쿠킹클래스(구례 특산물 피자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평소 무심코 사용하던 게임과 스마트폰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가까워지고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는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병한 이사장은 “이번 인문치유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심어주길 바란다.”라며 “게임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예방·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바른 디지털 문화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인문치유 캠프 및 향후 참가 신청, 프로그램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게임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1577-02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