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사이버펑크 액션 어드벤처 <리멤버 미>가 6월 4일 출시된다. 출시일 발표와 함께 공개된 새로운 트레일러를 보자.
이번 영상은 주인공인 기억 사냥꾼 ‘닐린’이 어떻게 ‘메모리아이’라는 기업에 맞서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녀가 어떤 식으로 타인의 기억을 조작하는지에 대해 그리고 있다.
<리멤버 미>는 서기 2084년 ‘네오 파리’라는 가상의 공간을 무대로 하는 사이버펑크 액션 어드벤처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지하조직 ‘에러리스트’의 기억 사냥꾼 닐린이 되어 사람들의 기억을 통제하는 거대기업 메모리아이에 맞서야 한다.
이 게임의 주된 테마는 ‘기억’이다. 닐린의 목적 중 하나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것이며, 그의 특기는 다른 이의 기억을 훔치거나 조작하는 것이다.
기억은 설정뿐만 아니라 게임 속에서도 다양한 시스템으로 구현돼 있다. 닐린은 적이 기억하고 있는 경비 시스템을 읽어내 효율적으로 돌파할 수 있고, 목표물의 기억을 조작해 그를 파멸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주인공의 콤보액션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콤보 연구소 시스템과, 각 공격에 다양한 부가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프레슨스 시스템 등의 특징이 있다.
캡콤이 유통하는 <리멤버 미>는 6월 4일 PS3와 Xbox360, 그리고 PC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