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디아에서 개발한 FPS게임 <르네상스 히어로즈>가 한국 서비스에 앞서 15일 밸브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에 출시됐다. 트레일러부터 보자.
<르네상스 히어로즈>는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밀리터리 FPS에서 벗어나 <퀘이크>와 <언리얼 토너먼트>처럼 하늘 높이 점프하고 로켓을 난사하는 등 빠르고 화려한 액션을 강조한 FPS게임이다.
밀리터리 FPS와 달리 이 게임은 총탄이 퍼지지 않고 조준점으로 정확하게 날아가고, 맵에 등장하는 아이템을 먹어 체력을 회복하거나 탄약을 채울 수 있다. 또한, 점프대를 활용해 건물보다 높이 뛰어올라 빠르게 이동하거나 적을 제압하는 등 밀리터리 FPS와 확연히 다른 플레이를 선보인다.
세계관도 가상의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와 유럽을 배경으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공화정파와 신성 사회를 유지하려는 교황청 세력이 대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저는 자신의 세력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한 ‘다빈치 머신’의 미완성 설계도를 찾아야 한다.
<르네상스 히어로즈>는 무기와 맵도 르네상스 시대를 반영했다. 로켓런처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포를 개량한 모습이고, 레일건 대신 크로스 보우가 등장한다. 배경이 되는 맵은 당시 번창했던 이탈리아나 터키를 무대로 만들어졌다. <르네상스 히어로즈>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