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캡콤과 텐센트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수렵액션 MMORPG <몬스터 헌터 온라인>의 클로즈 베타테스트(CBT)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초반 튜토리얼부터 보자.
<몬스터 헌터 온라인>은 캡콤의 유명 수렵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새롭게 온라인게임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텐센트는 지난 4월 크라이 엔진 3로 새로운 <몬스터 헌터 온라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몬스터 헌터 온라인>은 캐릭터의 강함보다 유저의 컨트롤과 지혜로 몬스터를 처치하고, 이를 통해 얻은 무기로 더 강한 몬스터에 도전하는 원작 특유의 게임성을 그대로 따른다. 지난 6월 28일 중국에서 시작된 CBT에서는 원작에 등장했던 한손검, 대검, 태도, 보우건 4개 무기가 공개됐고, ‘부위파괴’나 ‘꼬리절단’ 같은 보스 공략 요소도 그대로 살아 있다.
온라인이라는 환경에 맞춰 변화한 점도 있다. 먼저 조작법은 마우스와 키보드 조합을 사용한다. 이외에도 초보 유저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유저의 대미지가 화면에 표시되는 등 변화가 있었다.
<몬스터 헌터 온라인>만의 요소도 추가됐다. 이번 CBT에서 선보인 ‘무기오의’는 전투 중 축적한 게이지를 통해 무기를 강화하거나 강력한 대미지를 선사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유저가 몬스터를 상대로 몇 번 이상의 연속공격을 성공하면 무기의 공격력이 강화되기도 하고, 축적한 게이지를 사용할 경우 태도의 전광석화 같은 ‘일섬’이나, 회오리바람 같은 대검의 ‘연속공격’ 등의 특수공격이 나간다.
캡콤과 텐센트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몬스터 헌터 온라인>은 중국에서 CBT가 진행 중이며, 한국 등 해외 서비스 관련 계획은 밝혀진 내용이 없다.
※ 이 기사와 영상은 중국 17173.COM과 디스이즈게임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것입니다.
<몬스터 헌터 온라인> 마을 전경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