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세인츠 로우 4>의 새로운 영상이 나왔다.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맞아 나온 영상을 보자.
<세인츠 로우 4>에서 플레이어는 갱 조직의 보스에서 미국 대통령으로 출세한 주인공 ‘세인츠’가 되어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인과 싸워야 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외계인 황제 ‘진’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는 세인츠의 연설이 담겨 있다.
플레이어는 초현실적인 수단으로 외계인을 제압할 수 있다. 인간이 도저히 낼 수 없는 속도로 달려가 건물 사이를 뛰어넘어 적에게 접근해 익살스러운 레슬링 기술로 제압하는 것은 기본이다. 상대를 얼려서 파괴하고 염력으로 들어서 던져버리는 초능력도 동원할 수 있다. 외계인의 급소가 인간과 같다는 점을 이용해 낭심차기로 적을 제압하는 모습까지 나타난다.
<세인츠 로우> 시리즈 특유의 우스꽝스러운 공격 수단도 여전하다. 기타 케이스처럼 생긴 로켓 런처로 차량을 부수고, 주변 사람들을 춤추게 만들고 레이저로 제압하는 기괴한 무기와 상대를 가분수로 만드는 레이저총이 등장한다.
<세인츠 로우 4>는 북미 기준으로 8월 20일, 유럽 기준으로 23일 PS3, Xbox360, PC로 출시된다.
5월에 공개된 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