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앵그리버드 스타워즈>의 후속편이 오는 9월 17일 출시된다. 개발사 로비오는 16일 <앵그리버드 스타워즈 2>의 트레일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영화 <스타워즈>를 배경으로 캐릭터가 ‘다스 베이더’를 처치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앵그리버드 스타워즈 2>에서는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가 공개되며, 캐릭터의 공격도 달라진다.
특히 이번에는 ‘텔레팟’ 기능이 추가된다. 스마트 기기 카메라에 <앵그리버드> 피규어를 올려놓으면 게임 안에서 잠겨 있던 해당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어린 ‘아나킨’뿐만 아니라 ‘다스몰’ 등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30종의 캐릭터를 게임에서 조작할 수 있다.
로비오의 자미래스 사장은 “해즈브로의 텔레팟 기술은 단순한 앱 이상으로 발전하는 훌륭한 방향을 제공했으며, 새로운 차원의 게임방식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로비오는 게임 발매와 동시에 장난감, 의상, 관련 서적 등 다양한 상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앵그리 버드 스타워즈 2>는 오는 9월 17일 iOS와 안드로이드 OS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