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습소프트가 개발하고 파티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몬스터 디펜걸스 for Kakao>(이하 몬스터 디펜걸스)가 출시를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몬스터 디펜걸스>는 타워를 향해 몰려오는 몬스터들을 막아내는 슈팅 디펜스 게임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육성하는 RPG 요소와 친구의 캐릭터를 빌려 쓰는 소셜 요소를 결합한 모바일 게임이다. 10월 중 출시할 예정인 <몬스터 디펜걸스>는 어떤 게임인지 영상으로 알아보자.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몬스터 디펜걸스> 플레이 영상
타워를 향해 몰려오는 몬스터를 막아내라!
<몬스터 디펜걸스>는 타워를 향해 몰려오는 몬스터를 막아내는 디펜스 게임이다. 유저는 슈팅 게임처럼 조준점을 조작해 몰려오는 몬스터를 공격하면 된다.
조작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조준점은 화면을 터치해 움직일 수 있고, 손가락이 화면을 가리지 않도록 터치하는 거리보다 조준점이 더 많이 이동한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적응하면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종류가 다양하다. 방패를 들고 공격을 막아내는 몬스터나 주변 몬스터의 체력을 채워주는 몬스터등 개성이 명확하다. 처치하면 폭발하며 주변에 대미지를 주거나 보물을 주는 상자 몬스터도 등장한다. 이에 따라 등장하는 몬스터에 따라서 어떤 타이밍에 스킬을 사용할지 판단해야 하는 등 전략적인 요소도 강조하고 있다.
전투는 <캔디 크러시 사가>처럼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스테이지는 도전과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면 골드 보상을 주는 등 목표를 제시한다. 스테이지가 너무 어렵다면 캐릭터를 육성하거나 일회성 아이템을 사용해 돌파해나갈 수도 있다.
아이템 수집과 강화를 통한 캐릭터 육성
<몬스터 디펜걸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궁수 '로빈', 마법사 '메이', 검사 '카일리' 3종이다. 로빈은 석궁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빠른 연사가 특징이며, 메이는 느리지만 3갈래로 갈라지는 특이한 기본 공격과 강력한 범위 마법을 사용한다.
카일리는 검사답게 타깃 지점에 범위는 좁지만 강력한 공격을 하며, 장벽을 설치해 몬스터를 막아내거나 자신을 강화하는 등 기사다운 콘셉트의 스킬을 사용한다. 이런 스킬들은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거나 골드를 소모해 새로운 스킬을 얻거나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캐릭터의 육성과 장비 강화는 <몬스터 디펜걸스>를 장기적으로 플레이하는 목적이 된다. 기본적으로 각 캐릭터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경험치를 얻어 레벨이 오른다. 이외에도 장비 아이템을 장착해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데, 장비 아이템은 골드를 사용해 강화하거나 보석을 넣어 원하는 특징을 부여할 수 있다.
친구의 캐릭터를 빌려 활용하는 소셜 요소
<몬스터 디펜걸스>는 카카오 게임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게임답게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셜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파티 시스템’인데, 친구의 캐릭터를 파티에 합류시켜 사용할 수 있어 친구와의 교류를 유도하고 있다.
이렇게 친구의 캐릭터를 파티에 넣으면 친구의 캐릭터는 자동으로 몬스터를 공격하면서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액티브 스킬도 사용할 수 있어 전투에 도움이 된다. 캐릭터를 잘 키운 친구가 있다면 게임이 한결 수월해진다.
경쟁적인 소셜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유저는 일정 시간마다 충전되는 깃발을 사용해 아레나에 입장할 수 있고, 강한 몬스터들이 몰려나오는 아레나에서 얼마나 높은 점수를 올렸는가를 두고 친구들과 경쟁하게 된다. 매주 랭킹 경쟁을 벌여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캐릭터를 육성하는 또 다른 이유를 만들었다.
파티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몬스터 디펜걸스>는 10월 중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