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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안톤 레이드는 던파 사상 가장 어려운 콘텐츠”

‘2013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네오플 개발자 일문일답

석모도 2013-12-08 02:57:42

넥슨과 네오플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 2번에 나눠서 진행됐다. 오후 행사에서는 신규 캐릭터와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 발표를 마친 후 유저들이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공식 홈페이지에 남긴 질문에 개발자들이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새 창에서 영상보기]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서 새롭게 영상이 공개된 ‘안톤 레이드’에 대한 것이었다.

 

지난해 던파 페스티벌에서 발표됐던 안톤 레이드는 12 명 이상이 동시에 하나의 적과 싸우는, <던파> 최초의 레이드 콘텐츠다. 이 레이드는 <던파>의 색을 살리기 위해 액션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개인의 실력보다 팀워크에 따라 승패가 엇갈릴 전망이다.

 


왼쪽부터 <던전앤파이터> 콘텐츠팀 민기홍 팀장, 라이브팀 김성욱 팀장, PM팀 윤명진 팀장.

안톤 레이드는 천계에서 마계로 넘어가는 관문이 될 예정으로 이지와 하드, 두 가지 모드가 준비 중이다. 이지 모드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 일반 유저들도 클리어할 수 있지만, 하드 모드는 <던파> 역사상 가장 어려운 던전으로, 상위 1%에 해당하는 유저만이 클리어하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톤 레이드는 현재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던전앤파이터> 사상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고된 안톤 레이드.

 

2차 각성 업데이트 계획에 대한 질문에 라이브팀 김성욱 팀장은 “현재 남성 거너 2차 각성을 준비 중이며, 2014년 상반기에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연승이나 연패가 너무 큰 영향을 주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된 결투장 매칭은 새로운 매칭 규칙이 개발 중이다. 새로운 매칭 스템은 내년 1월 새로운 결투장 시스템인 시즌제가 시작될 때 도입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욱 팀장은 여 귀검사의 추가 전직인 베가본드와 다크템플러를 현재 결투장에서 사용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기존 여 귀검사의 전직인 소드마스터와 데몬슬레이어를 서둘러 결투장에 추가면서 밸런스에 문제가 생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베가본드와 다크템플러는 현재 조심스럽게 밸런스를 조절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결투장에 추가할 예정이다.

 

캐릭터 슬롯 확장 요청에 대해 PM팀 윤명진 팀장은 현재 캐릭터 슬롯은 <던파>가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와 동일한 구조로, 일정량 이상 캐릭터를 늘리는 것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네오플은 슬롯 구조 자체를 완전히 뒤집어 캐릭터 생성을 무제한에 가깝게 바꿀 계획이다. 단순히 슬롯의 양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그동안 키운 캐릭터들을 보며 즐거워할 수 있도록 수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크리처 개편 예정을 묻는 질문에 윤 팀장은 “크리처 개편은 현재 진행 중으로 진화, 강화, 합성 등의 콘텐츠가 추가되고 50인 최고 레벨도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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