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워킹데드> 게임으로 올해의 게임상을 받은 텔테일 게임즈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게임화한다. 2014년 출시를 예고하는 <왕좌의 게임> 티저 영상을 확인하자.
9일 텔테일 게임즈는 미국 케이블 TV 방송사 HBO와 라이센스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왕좌의 게임>을 게임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왕좌의 게임>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영상화한 드라마다. 웨스테로스 대륙의 통치권을 상징하는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유수의 가문들이 암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뤘다.
텔테일 게임즈의 CEO 댄 코너는 “HBO와의 제휴는 <왕좌의 게임>을 근간으로 삼은 새로운 게임 시리즈를 출시하기 위해서다. 게임에는 드라마에서 나타난 전쟁, 음모, 복수 등 서사적인 이야기를 녹여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왕좌의 게임>은 2014년 출시된다. 텔테일 게임즈는 <왕좌의 게임> IP를 콘솔, PC, 모바일 게임 등 다방면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게임에 관련된 직접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텔테일 게임즈에 의해 게임화될 드라마 <왕좌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