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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설’ 그날이오면, 3D 모바일 게임으로 부활

90년대 국산 PC게임, 3D 그래픽의 모바일 슈팅게임으로 귀환

김진수(달식) 2013-12-24 17:58:09
미리내소프트가 개발한 전설적인 횡스크롤 슈팅 게임 <그날이오면>이 모바일 게임으로 부활한다. 디스이즈게임은 미리내게임즈가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하는 <그날이오면: 드래곤 포스 2>의 소개 영상 및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오락실 슈팅 게임의 느낌을 최근 모바일 트렌드에 맞춰 3D로 재 구성한 소개 영상을 감상하자.

<그날이오면: 드래곤 포스 2> 소개 영상




<그날이오면: 드래곤 포스 2> 플레이 영상



<그날이오면>은 국내 게임의 태동기인 1987년부터 게임을 만들어왔던 미리내소프트의 국산 슈팅 게임이다. MSX용으로 개발했던 <그날이오면> 1편은 국내 발매가 무산되었으나, 90년대 발매된 PC 버전인 <그날이오면 3>에 이르러 국내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당시 미리내소프트 대표였던 정재성 대표는 2012년에 미리내게임즈를 설립하고, 확보한 미리내소프트의 IP를 바탕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조만간 발매할 <그날이오면: 드래곤 포스 2>는 전작의 IP와 기체 등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살려 개발되고 있다.

<그날이오면: 드래곤 포스 2>는 3D 횡스크롤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오락실 게임의 느낌을 재현했다. 게임은 스테이지가 나뉘어 있으며 마지막에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 오락실 게임들의 구성을 취했고, 빠르게 도전하고자 한다면 자신이 클리어했던 스테이지 중 하나를 골라 시작할 수도 있다. 조작은 손가락으로 터치해 기체를 이동시킬 수 있고, 각 기체에는 HP 개념이 있어 오락실 게임들보다는 조금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다.

<그날이오면: 드래곤 포스 2>는 게임 시스템에서도 전작의 요소를 엿볼 수 있다. 보조무기를 바꿀 수 있던 전작의 시스템을 계승해 각 기체는 3개의 보조무기를 가지고 있고, 화면 아래의 버튼으로 게임 중 상황에 맞춰 보조무기를 바꿔줄 수 있다. 

또 뽑기를 통해 기체나 파일럿을 모을 수 있는데, 각 기체는 저마다 특징적인 공격형태를 가지고 있고 골드로 육성할 수 있다. 같은 기체를 또 뽑았다면 골드로 강화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파일럿은 장착하게 되면 파일럿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스킬(필살기)나 특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그날이오면: 드래곤 포스 2>는 조만간 발매될 예정으로, 미리내게임즈는 이 게임 이후에도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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