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 동안 한국 유저들은 어떤 회사의 모바일게임을 가장 많이 즐겼을까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곳일까요? 정말 생각치도 못한 곳도 나옵니다. 지금 바로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노창호 기자
데이터 출처: App Ape Laboratory
유료 게임 하나 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모장이 <마인크래프트: 포켓 에디션> 하나로 한국 월간사용자(MAU) 10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인크래프트의 인기는 정말 식지 않는군요. <히트>만으로는 조금 역부족이었을까요? 넥슨이 MAU 9위를 차지했습니다. <피파온라인3M> 같은 타이틀의 부진이 아쉽네요.
<프렌즈런>의 힘이냐고요? 아니요. <드래곤플라이트> + <프렌즈런>의 힘입니다. 8위는 넥스트플로어가 올랐습니다. <드래곤플라이트>는 출시 4년 차인데도 엄청나네요. 뒤를 이어 네오위즈가 눈에 띄는 신작이 없었음에도 모바일 MAU 7위를 기록했습니다. <고스톱>과 <포커>의 힘입니다. <피망 포커>는 얼마 전 구글플레이 매출 10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슈퍼셀이 <COC>와 <클래시 로얄> 쌍두마차로 MAU 6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시작한 <클래시 로얄> 마케팅 덕이 컸죠. 매출 순위는 조금 아쉽지만, 유저 수는 여전히 최고 수준입니다. <캔디크러쉬> 시리즈의 킹이 MAU 7위를 차지했네요.
클린 마스터 게임즈. 여기가 어디냐고요? <피아노 타일>, <돈 탭 더 화이트 타일> 개발사입니다. 이 둘 덕에 무려 한국 MAU 4위를 기록했죠. TOP 10 중 가장 놀라운 결과가 아닐까요? 또 눈에 띄는 곳이 있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프렌즈팝>, <크루세이더 퀘스트>, <한게임 포커> 같은 알짜 타이틀 덕에 MAU 3위를 차지했네요.
선데이토즈가 쟁쟁한 RPG 퍼블려셔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애니팡> 시리즈의 유저층은 여전히 단단하네요. 최근엔 포커 게임에도 진출해 좋은 성적을 얻었죠. 마지막. 따로 설명할 필요 없는 결과죠? 매출 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있는 넷마블이 대망의 MAU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넷마블의 독주는 얼마나 이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