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 아침이 되면 많은 사람들은 웃어른에게 세배를 올리고 덕담을 주고 받죠. 참으로 훈훈한 풍경입니다. 물론 그 훈훈함은 오가는 세뱃돈 봉투에서 특히 더 크게 느껴지겠죠!
평소 게임에 쓸 수 있는 자금이 한정적인 유저라면, 설날 받은 세뱃돈은 새로운 게임을 해 볼 만한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겁니다. 많은 유저들이 받은 세뱃돈으로 알찬 소비계획(?)을 세우고 있으실 거고요. 그런데 무슨 게임을 사야 할 지 잘 모르겠는 분도 있겠죠?
받은 세뱃돈도 천차만별, 쓸 수 있는 세뱃돈도 천차만별. 하지만 후회하지 않을 게임을 사고 싶은 유저분을 위해, 세뱃돈으로 살 만한 게임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디스이즈게임 박수민 기자
만약 사용할 수 있는 세뱃돈이 만원 이하라면, 모바일 게임에 집중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게임 자체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고, 인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결제하는 ‘인게임 결제’ 방식이 많긴 합니다. 그러나 게임 자체를 유로로 다운로드 받고, 이후 추가 결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경우도 많죠.
수많은 모바일 게임 중에서, 모바일 리듬게임은 스마트폰 터치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특징 때문에 플레이가 직관적이고 적응하기 쉽습니다. 다른 플랫폼의 리듬게임에 비해, 모바일 리듬게임은 초보 유저가 쉽게 도전해 볼 만큼 허들이 낮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사이터스2>는 지난 2018년 1월에 출시돼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게임입니다. 대만의 개발사 ‘레이아크’에서 제작한 <사이터스2>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판정선에 맞춰 화면에 떠오르는 포인트를 터치하거나 슬라이드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리듬게임입니다.
<사이터스2>의 가격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2,100원, 애플 앱스토어 2,500원이며, 구입 시 기본 수록곡만 59곡에 달합니다. 한 곡당 36원 꼴인데(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그야말로 ‘가성비 혜자’ 게임이라 할 수 있죠. 게임 내에 여러 캐릭터를 둘러싼 <사이터스2>의 스토리와 연출 또한 매력적입니다.
페로페로게임즈가 개발하고 X.D.네트워크가 유통하는 <뮤즈 대쉬>도 추천할 만 합니다. <뮤즈 대쉬>는 2개의 라인에서 횡으로 다가오는 적을 음악에 맞춰 처리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노트 라인이 2줄 뿐인 만큼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용이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의 일러스트 또한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이고, 실제로 낮은 난이도에서는 쉽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결코 쉽지 않습니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쿠키런>의 젤리보다도 밀도 높은 노트들을 볼 수 있죠.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게임이 코어해 진다는 점은 <사이터스2> 또한 동일합니다. 어느 수준 이상의 곡을 플레이하려면(보통 카오스 13 난이도 정도) 모바일 기기를 책상에 놓고 검지로 플레이해야 할 정도로 난이도가 올라가죠. 일단은 리듬게임에 '입문'한다는 생각으로 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뮤즈 대쉬> 트레일러
리듬 게임 외에도 모바일 플랫폼에는 싸고 매력적인 게임들이 많습니다. 인디 게임 개발사 반지하 게임즈에서 최근 출시한 <서울 2033>은 핵전쟁 이후 황폐화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마치 ‘게임북’을 즐기는 것 같은 플레이와, 랜덤 요소로 인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게임 플레이가 매력적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3,9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광고가 포함된 무료 버전도 있습니다.
아이언하이드에서 개발한 <킹덤 러쉬 벤전스>는 상당한 몰입감을 자랑하는 타워 디펜스 게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타워가 준비돼 있을 뿐 아니라, 유저가 직접 컨트롤해야 하는 ‘영웅’이나 ‘마법’같은 기믹을 통해 역동성을 높였죠. 조그맣고 아기자기한 그래픽도 인상깊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6,000원, 애플 앱스토어에서 5,9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PC로는 만원으로 어떤 게임을 할 수 있을까요? 많은 게임을 저렴한 가격에 팔기로 유명한 게임 플랫폼 '스팀'에는 가격이 만원 이하인 게임들만 모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게임 몇 개를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악랄한 난이도로 많은 게임 스트리머들을 울고 웃겼던 게임들이 눈에 띄네요. '항아리 게임' 이라 불리는 <게팅 오버 잇>과 '골프공 게임'이라 불리는 <골핑 오버 잇>을 각각 8,500원, 5,5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쉬워 보이지만 하다 보면 키보드가 남아나지 않는다는 게임 <앙빅>도 3,300원에 구입할 수 있네요. 이번 기회에 어렵기로 소문난 이 게임들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게임들을 하다가 심신이 지쳤다면, 가슴 따듯한 '힐링 게임'으로 마음을 치유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유저들이 눈물을 훔치게 했던 <투 더 문>으로 벅찬 감동을 느껴 볼 수 있고, 비주얼 노벨 <기적의 분식집>으로는 '소금 여왕님' 필리아와의 알콩달콩한 연애를 즐겨볼 수 있죠. 각각 스팀 스토어에서 각각 10,5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만원 보다 500원 비싸기는 하지만요.
강렬한 비트 음악에 맞춰 육각형의 판을 이리 저리 돌리는 게임 <슈퍼헥사곤>(스팀 스토어 3,300원)도 추천할 만한 게임입니다. 6방향에서 조여드는 벽 사이로 화살표를 이리 저리 돌려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야 하는 게임이죠. 다만, 강렬한 비트와 함께 번쩍이는 시각 효과가 몇몇 분들께는 어지럼증을 야기할 수도 있으니 아래 플레이 영상을 먼저 보시고 구입을 결정해 주세요.
<슈퍼 헥사곤> 트레일러. 강한 시각효과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
<사이터스2> 구글 플레이스토어: 2,100원 / 애플 앱스토어: 2,500원
<뮤즈 대쉬> 구글 플레이스토어: 2,300원 / 애플 앱스토어: 2,500원
<서울 2033> 구글 플레이스토어: 3,900원 / 애플 앱스토어: 3,900원 - 광고 포함 무료 버전 존재<킹덤 러쉬 벤전스> 구글 플레이스토어: 6,000원 / 애플 앱스토어: 5,900원
PC 게임 (스팀 스토어)<게팅 오버 잇> 8,500원
<골핑 오버 잇> 5,500원
<앙빅> 3,300원
<투 더 문> 10,500원
<기적의 분식집> 10,500원
<슈퍼 헥사곤> 3,300원
쓸 수 있는 세뱃돈이 최대 5만원까지라면 구입할 만한 게임의 폭은 훨씬 넓어집니다. 다양하고 창의적이면서, 독특한 내러티브를 지니고 있는 게임들이 주로 이 가격대에 포진돼 있죠.
먼저 PC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아볼까요? 적당한 가격대와 볼륨, 어려운 난이도, 이야기가 전달하는 감동까지 두루 갖춰 추천해 주고 싶은 게임이 있습니다. 인디 스튜디오 '매트 게임즈'가 개발한 2D 도트 디자인 플랫폼 게임 <셀레스트>는 점프, 벽타기 등을 통해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 전형적인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셀레스트>는 꽤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셀레스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하고 싶게 만듭니다. 다양한 오브젝트를 단계적으로 제시하며 유저가 스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레벨 디자인이 잘 짜여 있고, 이를 통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기도 하죠.
<셀레스트> 리뷰를 작성한 김재석(우티) 기자는 "수천 번 죽고 난 끝에 정상에 오르자, 게임을 통해 치유를 받은 기분이 들었다"고 평했습니다. <셀레스트>는 스팀 스토어에서 21,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도 지원)
만약 자신의 컨트롤 실력이 너무 '똥손'이고, '도트 플랫포머' 게임은 싫지만 감동적이고 깊은 내러티브를 느끼고 싶다면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를 추천합니다. 게임은 여러 상황에서 대화나 행동을 선택하고, 이를 통해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주인공의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를 통해 자칫 단순하게 흘러갈 수 있는 스토리가 입체적이고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 공략하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죠. 현재 스팀 스토어에서 에피소드 1~5가 모두 포함된 번들을 19,5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공식적으로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지만 유저의 비공식 한국어 패치가 있습니다.
조금 색다르지만 흥미로운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도 있습니다. 2018년 4월에 출시된 <프로스트 펑크>는 혹한의 추위 속에서 도시를 운영해야 하는 게임이죠. 얼어붙은 환경 탓에 주민들은 죽어나고, 유저는 죽어가는 사람과 효율성 사이에서 날씨만큼 혹독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프로스트 펑크>를 제작한 11비트 스튜디오는 전쟁 상황에서 민간인이 겪게 되는 참혹함을 그린 <디스워오브마인>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프로스트 펑크>는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디스워오브마인>의 이야기를 공동체로 확장한 듯한 느낌이죠. <프로스트 펑크>는 스팀 스토어에서 31,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만원 이상, 오만원 이하의 가격대라면 콘솔 타이틀 중에서 해 볼 게임을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더군다나 얼마 전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 할인을 통해 콘솔을 처음 구입해 보신 분도 있을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사 볼 만한 게임을 추천해 볼까 합니다.
과거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2 버전을 리메이크한 PS4 버전 <완다와 거상>은 주인공이 16개의 거상(거대한 보스)를 상대로 전투를 벌여야 하는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거대한 보스와 싸우면서 즐길 수 있는 액션은 물론이고, 주인공과 잠든 '모노'를 둘러싼 가슴 아픈 이야기도 일품이죠. <완다와 거상>은 PS 스토어에서 27,8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월 13일까지는 할인가가 적용돼 18,07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려운 것'을 즐기는 유저고,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블러드본>을 추천합니다. <다크소울> 시리즈와 함께 악명 높은 난이도와 어두운 분위기로 유명한 게임이죠. 보스들의 패턴을 죽어가면서 익히고, 그 공격을 재빠르게 피한 다음 공격을 우겨넣어야 합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니, 정말 '어려운 게임'에 자신 있는 끈기 있는 유저분들만 도전하세요! <블러드본>은 PS 스토어에서 22,800원에 구입하실 수 있으며,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월 13일 까지 할인가가 적용돼 13,68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그 유명한 <다크소울3>도 2월 13일 까지 38,88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정가는 64,800원.)
지난 2018년 출시돼 수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GOTY)으로 꼽은 <갓 오브 워>도 5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즐겨볼 수 있습니다. <갓 오브 워>는 호쾌한 액션과 뛰어난 연출, 깔끔한 레벨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아버지인 크레토스와 아들인 아트레우스가 빚어내는 이야기 또한 흥미롭습니다. <갓 오브 워>는 PS 스토어에서 44,8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월 13일 까지 할인가가 적용돼 35,84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PC 게임(스팀 스토어)
<셀레스트> 21,000원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19,500원 (에피소드 1~5 번들)
<프로스트 펑크> 31,000원
콘솔 게임(PS4)
<완다와 거상> 27,800원 (2월 13일까지 18,070원)
<블러드 본> 22,800원 (2월 13일까지 13,680원) / <다크소울3> 64,800원 (2월 13일까지 38,880원)
<갓 오브 워> 44,800원 (2월 13일까지 35,840원)
만약 5만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면 위에서 소개한 여러 게임들을 모두 구입해 천천히 즐겨볼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가격이 있는 타이틀을 구입해 플레이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흔히 'AAA급 타이틀'이라 불리는 최신작들은 대부분 5만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먼저 작년에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던 게임을 살펴볼까요? 19세기 후반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하는 <레드 데드 리뎀션2>는 앞서 소개해 드린 <갓 오브 워>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고티'를 받은 게임입니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표현, 높은 자유도 등이 특징이죠. 19세기 후반 서부 갱의 생활을 잘 구현해 놓은 게임입니다. PS4와 Xbox One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66,000원 입니다. (PS 스토어에서는 2월 13일까지 59,400원으로 구입 가능)
다양한 거대 몬스터를 다양한 무기로 사냥하는 재미가 쏠쏠한 <몬스터 헌터: 월드>는 기존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편의 요소 추가와 그래픽 퀄리티 상승으로 <몬스터헌터>를 해보지 않은 유저들이 입문 하기 좋은 타이틀입니다. PS 스토어(56,200원)와 스팀(63,000원)에서 한국어 자막이 있는 버전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렉티브 무비 장르'라는 게임 플레이와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갈등'이라는 주제로 주목받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도 추천할 만 합니다. 캐릭터의 행동이나 대사를 선택하고, 간단한 버튼 입력만으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진입 장벽도 높지 않죠. 수백 개의 분기점으로 인한 다양한 스토리도 매력적입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PS 스토어에서 59,8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2월 13일까지 47,840원에 구입 가능)
공포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최근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RE:2>를 추천합니다. 지난 1998년에 출시된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2>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훌륭한 리메이크'라는 호평을 받고 있죠. 제한된 시야와 좁은 장소에서 마주치는 좀비는 등골을 오싹하게 합니다. PS4(64,700원), Xbox One(64,900원), PC(스팀 스토어 59,000원) 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출시를 앞두고 예약 구입를 진행하고 있는 게임들도 있습니다. 슈팅 RPG <앤썸>은 오는 2월 22일 출시를 앞두고 예약 구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언맨을 연상케하는 재블린 슈트를 입고 다양한 총기와 기술로 적과 전투를 벌일 수 있죠. PS4(65,000원), Xbox One(64,900원), PC(오리진 스토어 52,800원)에서 플레이 가능합니다.
<톰 클랜시의 디비전> 후속작인 <톰 클랜시의 디비전2>(이하 디비전2)도 3월 15일 출시를 앞두고 미리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3인칭 슈팅 RPG이며, 넓은 맵에 산개해 있는 적과 전투를 벌이고, 자원을 모아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황폐화된 뉴욕시를 배경으로, 소총, 유탄발사기, 석궁, 대물 저격총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죠. 게임은 PS4(66,000원), Xbox One(65,900원), PC(유플레이 65,000원)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다크소울> 시리즈 개발사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 <세키로: 쉐도우 다이 트와이스>는 오는 3월 23일 출시를 앞두고 예약 구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일본을 배경으로 한 암살자를 플레이할 수 있는데, <다크소울> 시리즈 못지 않은 난이도에 보다 화려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PS4(59,800원), PC(스팀 스토어 59,800원)에서 플레이 가능합니다. (Xbox One 버전도 출시하나, 한국어 Xbox 홈페이지에는 상품 등록이 안돼 있습니다.)
PS4
<레드 데드 리뎀션2> 66,000원
<몬스터 헌터: 월드> 56,200원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59,800원 (2월 13일까지 47,840원)
<바이오하자드 RE:2> 64,700원
<앤썸> 65,000원 (2월 22일 출시)
<디비전2> 66,000원 (3월 15일 출시)
<세키로: 쉐도우 다이 트와이스> 59,800원 (3월 23일 출시)
Xbox One
<레드 데드 리뎀션2> 66,000원
<바이오하자드 RE:2> 64,900원
<앤썸> 64,900원 (2월 22일 출시)<디비전2> 65,900원 (3월 15일 출시)
PC
<몬스터 헌터: 월드> 63,000원 (스팀 스토어)
<바이오하자드 RE:2> 59,000원 (스팀 스토어)
<앤썸> 52,800원 (2월 22일 출시, 오리진 스토어)<디비전2> 65,000원 (3월 15일 출시, 유플레이와 에픽스토어 통해 출시)
<세키로: 쉐도우 다이 트와이스> 59,800원 (3월 23일 출시, 스팀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