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7일, 20년만에 <포켓몬스터 적/녹/청/피카츄>가 복각됩니다. 닌텐도3DS의 버추얼 콘솔 기능을 이용해 과거 GB에서 즐겼던 <포켓몬스터>를 그대로 옮긴다는 소식에 팬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1세대 리메이크나 신작을 기대했으니까요. 하지만 12월 26일, 각 게임의 대표 색을 입힌 한정판 2DS 소식이 들려오면서 팬덤은 그야말로 '헤롱헤롱' 상태가 되었습니다.
닌텐도는 예전에도 수집욕을 자극하는 한정판을 종종 내곤 했습니다. 3DS 세대가 된 후부터는 특히 물이 오른 느낌입니다. 부쩍 심해진 '장삿속'에 질릴 때도 있지만, 게임의 특징을 콕 집어낸 한정판을 보면 결국 감탄하며 지갑을 열게 됩니다. 게임기를 바꾸지 않아도 되는 데코 커버는 참 영리한 상품이죠.
다양한 디자인의 한정판 3DS, 카드뉴스로 모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