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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리 게임, 이제 리그 출전 못한다. LOL 대회 제재 규정 발표

이영록(테스커) 2016-03-01 18:30:04

지난 2월 23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세계 리그에 적용되는 글로벌 페널티 인덱스(이하 GPI)를 발표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각 리그가 진행되던 지역에 맡기는 기존 방식이 제재의 일관성과 빠른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세계의 리그 관계자들과 함께 만들었다는 GPI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이영록 기자

 

 


대리 게임, 이제 리그 출전 못한다.

LOL 대회 제재 규정 발표 

 

2월 23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프로 및 세미 프로 리그에서 적용되는

글로벌 페널티 인덱스(GPI)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페널티 인덱스는 다르게 말하자면 

라이엇 공식의 제재 규정입니다.

 

이전에는 사건이 생겼을 때 한국e스포츠협회,

라이엇, 소속 팀, 대회 진행 측 등의 협의를 통해

제재가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이 글로벌 페널티 인덱스에 따라 제재하게 되는데요.

어떤 규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제재시효: 규제 대상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유효기간

시즌개월 수: 리그 진행이 거의 없는 11월, 12월을 제외한 1~10월의 10개월

 

1.대리게임

개인적인 이익을 대가로 다른 플레이어의 랭크 티어를 올려주기 위해

이들의 계정을 운용하는 것

 

출장정지 기간: 시즌 3개월 ~ 시즌 20개월

제재 시효: 12개월

 

2. 온라인 경기 대리 출전

공식 온라인 경기에서 출전팀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를

비밀리에 운용하는 경우

 

출장정지 기간: 시즌 5개월 ~ 시즌 20개월

제재 시효: 24개월

 

3. 지속적인 비매너 행위

가벼운 제재와 경고가 수차례 주어졌음에도 

게임 내에서 비매너 행위를 반복적으로 한 경우

 

출장정지 기간: 시즌 3개월 ~ 시즌 10개월

제재 시효: 12개월

 

4. 극단적인 비매너 행위

살해 협박, 물리적 폭력, 극단적인 차별, 폭력을 유발하려는 언사 등

심각한 비매너 행위를 한 경우

 

출장정지 기간: 시즌 3개월 ~ 시즌 10개월

제재 시효: 12개월

 

5. 승부 조작

경기 결과에 비정상적인 영향을 주거나

주려고 시도한 경우

 

출장정지 기간: 시즌 10개월 ~ 무기한

제재 시효: 36개월

 

6. 프로 또는 세미프로 경기에 대한 도박

LOL의 프로 및 세미프로 경기의 결과에

돈 또는 물질적 배팅을 하는 경우

 

출장정지 기간: 시즌 10개월 ~ 시즌 20개월

제재 시효: 12개월

 

7. 핵 등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제작/배포

LOL 서비스 규정에 어긋나거나 LOL 서버에서 진행되는

경기의 공정성에 피해를 주는 경우

 

출장정지 기간: 시즌 10개월 ~ 시즌 20개월

제재 시효: 12개월

 

8. 선발전 진출을 위한 랭크 팀 순위조작

공식 선발전에 진출할 목적으로 다른 팀이나 사람들과 공모해

랭크 순위를 조작하는 경우

 

출장정지 기간: 시즌 5개월 ~ 시즌 10개월

제재 시효: 12개월

 

9. 매매를 위한 봇 계정 작업 또는 매매 행위

물질적 이익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자동 또는 반자동 기술을 사용해

계정 레벨을 올리거나 정도가 심한 계정 매매에 가담한 경우

 

출장정지 기간: 시즌 5개월 ~ 시즌 10개월

제재 시효: 12개월

 

10. 템퍼링

다른 팀 또는 리그 공인 계약을 체결한 코치진 또는 선수에게

이적을 제안하기 위한 내용을 어떤식으로든 논의하는 행위

 

선수의 심각한 템퍼링

출장정지 기간: 시즌 5개월 ~ 시즌 10개월

제재 시효: 6개월

 

선수 또는 코칭 관계자의 템퍼링 유도

출장정지 기간: 시즌 3개월 ~ 시즌 15개월

제재 시효: 6개월

 

선수 외 관계자의 심각한 템퍼링

출장정지 기간: 시즌 10개월 ~ 무기한

제재 시효: 6개월

 

라이엇 게임즈는 GPI를 제재에 일관성과

빠른 대처 능력을 부여하고자 만들었으며

매년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e스포츠 모든 관계자가 e스포츠맨십을 가지고

건강한 e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GPI가 쓰일일이 없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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