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에서 신규 코너 게임 오늘은 게임과 관련된 과거의 이야기나 중요했던 소식들을 날짜에 맞춰 공개할 예정입니다. 다섯 번재 이야기, 장수게임을 꿈꿨던 어느 모바일게임의 이야기입니다. / 디스이즈게임 송예원 기자
"10년이 가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
PC 온라인게임 개발자라면 당연히 가질 수 있었던 소망
하지만 모바일게임 개발자라면 비웃음을 샀던 바보같은 이야기
2012년 아이폰과 카카오가 일으킨 스마트폰 게임 열풍은
출시 게임 90%가 캐주얼게임이었고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게임 전체 매출의 50%는 한 달 사이 나왔다.
'모바일에서는 오래 가는 게임이 나올 수 없는 걸까?'
어느 젊은 개발자의 고민
그렇게 캐주얼 홍수 속에서 RPG 장르로 도전장을 내민 게임
<몬스터 길들이 for Kakao>
출시 17일 만에 구글 매출 1위 달성 출시 24일 만에 애플 매출 1위 달성
순식간에 모바일RPG 열풍 주역이 된다.
잘 나가던 그 때도 끊이질 않았던 우려
"얼마나 버틸 수 있겠어"
그러나 동접 30만, DAU 100만 돌파
1년, 2년 꾸준한 업데이트와 여전히 떠나지 않는 유저들
3주년을 맞은 지금도 구글 매출 20위 권을 유지한다
"10년이 가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
처음 가졌던 목표는 어느덧 30%를 달성했다.
2013년 8월 13일 <몬스터 길들이기for Kakao>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