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출시와 새로운 콘텐츠 영역 확대로 세계 게임시장은 눈부시게 성장했습니다. 게임, 대화형 매체 전문 조사 업체인 <슈퍼데이터 리서치>는 '2016 Year in Review' 리포트를 통해 2016년 세계 게임시장 매출액이 91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9조원에 가까운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리포트를 통해 세계 게임시장을 세분화해 관찰하면 각 지역(대륙), 플랫폼, 서비스마다 규모와 매출이 제각기 다릅니다. 세계 게임시장에서 모바일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장 크지만, 유럽과 북미에서는 여전히 콘솔게임과 PC게임이 강세입니다.
각 플랫폼별 상위 게임으로는 <몬스터 스트라이크>가 모바일게임 부문, 2016년 출시된 <오버워치>가 유료 PC게임 부문 각각 1위를 기록하며 선전했습니다. 부분유료(F2P) PC게임에선 <리그 오브 레전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다음 2위를 한국 게임이 기록했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최영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