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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임으로 탄생하는 SF 명작 '블레이드 러너 2033: 라비린스'

게임의 배경은 앞서 개봉했던 두 영화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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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음주도치) 2023-06-30 11:27:27

"많은 사람들이 정전(Black Out)으로 여러 가지(Things)를 잃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았어요, 방금 직장을 잃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들은 다시 나를 찾는군요."


SF 명작 <블레이드 러너>가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오늘(30일)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 쇼케이스 2023에서 신작 게임 <블레이드 러너 2033: 라비린스>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참고로 이 게임은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 최초의 내부 개발 프로젝트이며, 아직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고, 콘솔 및 PC 버전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1982년에 개봉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는 지구에 불법으로 들어온 인조인간 '레플리칸트'를 찾아내고 처형하는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가 다시 경찰의 호출을 받으며 시작된다. 영화는 개봉 당시 근미래였던 2019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다. 필립 K.딕의 SF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를 영화로 각색해 만든 작품으로 사이버펑크 장르의 비주얼을 정립한 명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7년에 개봉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2049년 미래 사회를 그린 작품이다. 35년 만에 탄생한 후속작은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SF의 매력을 담아냈다.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의 게임 <블레이드 러너 2033: 라비린스>는 두 영화의 사이인 2033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대규모 정전 사건으로 큰 변화를 맞은 사회에서, 주인공은 사건의 조각들을 모아 진실에 다가간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목소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을 만나려면 "죽은 자들의 땅을 찾으라"는 말을 남겼다. 

 

영화에서도 인상적으로 그려졌던 하늘을 나는 차와 도시
이번 게임에서도 주인공은 경찰 조직에 몸을 담은 것일까?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실마리를 찾고 있는 모습
죽은 자들의 땅은 어떤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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