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중국 서비스를 개시했다.
13일 오전 10시, <로스트아크>가 <명운방주(命運方舟)>라는 제목으로 중국 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식 출시는 사전 서비스 시작 일주일 뒤인 7월 20일 이뤄질 예정이다. 사전 서비스 기간에는 사전 예약에 참가한 유저, 생방송 시청 및 관련 프로모션에 참여한 유저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한 유저들만 접속할 수 있다.
중국 퍼블리셔를 맡은 텐센트는 지난 10일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하며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중국 유명 가수 장량잉(张靓颖, Jane Zhang)이 부른 <로스트아크> 주제곡 '별빛'(星光)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한국, 북미,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로스트아크>를 운영해 온 경험이 있다. 또한 <로스트아크> 중국 퍼블리싱을 맡은 텐센트는 <크로스파이어>를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한 파트너이기도 하다. <로스트아크>가 제2의 <크로스파이어>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6월 20일 <에픽세븐>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칠사시(第七史诗)>라는 제목으로 출시한 <에픽세븐>은 iOS 앱스토어, 중국 최대 규모 동영상 사이트 빌리빌리(Bilibili), 모바일게임 스토어 겸 커뮤니티 탭탭(Taptap)에서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