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를 앞둔 <피크민4>의 메타크리틱 점수가 화제다. 20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피크민 4>의 메타점수는 100점 만점에 88점이다.
평가에 참여한 68곳의 매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준 유로게이머는 게임의 장점으로 다양한 게임 내 목표들을 언급했다. 특히 “<피크민4>는 플레이 타임을 다양한 할 일과 찾을 것, 쫓을 목표, 탐험할 장소로 가득 채운다. 각각은 느리고 사소해 보일지도 몰라도 모든 것이 합쳐지면 게임이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고 코멘트했다.
이에 대해 '갓 이즈 어 긱'도 게임에 95점을 주며, “<피크민4>는 피크민 시리즈의 적절하게 잘 다듬어진 현대화 버전이다. 스토리 텔링, 게임 플레이, 그리고 풍부한 할 일들은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는 푹 빠져들 기회를 주며,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사랑스러운 선물이 되어준다”고 말했다.
게임에 높은 점수를 준 '유로 게이머'와 '갓 이즈 어 긱'. (출처: 메타 크리틱)
몇몇 매체는 게임이 아이들도 함께 플레이하기 좋다고 전했다. 90점을 준 'IGN'은 “아이템들은 어린 플레이어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게임의 초반부부터 재료들을 잘 모아 두면 장애물을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아 더 많은 플레이어들과 교류할 수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고 덧붙였다.
출시될 게임에 새로 도입된 리와인드 기능에 대한 칭찬도 있었다. '게임스팟'은 “지난 '피크민' 시리즈에서는 하루가 끝날 때만 게임을 다시 진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피크민 4>는 게임 중 2~5분 단위로 게임 플레이가 자동으로 저장되어 중간에 문제가 생겨도 되감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영국 매체인 '더 게이머'는 이 기능을 언급하며 '쓸모가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예상을 웃도는 평론가 점수에 게임을 오래 기다린 팬들의 기대감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자신을 시리즈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레딧 유저는 "조금만 기다리면 <피크민 4>가 진짜로 출시된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게다가 평까지 좋다니까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다. 닌텐도는 정말 신이다. 무료 데모 버전을 플레이해 보면 구매를 망설이던 시간이 후회될 것"이라고 전했다.